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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작은방 뒷베란다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크게 공격적이거나 날렵하지도 않고 그냥 날아다니다가 벽이나 평평한 곳을 기어다니길래

휴지로 손쉽게 잡고는 있는데요...

생긴것은 여왕개미같이 생기기도 했구요

똑같이 생긴 작은 새끼 벌레들도 동일하게 날개를 갖고 있습니다.

개미는 아닌것 같은데...무슨 벌레일까요? 해충여부와 박멸법이 궁금합니다.

참고로 베란다 방충망은 온전하고, 위아래층이 연결되는 배수관에 양파망과 헝겊등으로

구멍을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집의 층수는 3층입니다.

또 이녀석들이 새끼를 깠는지 베란다 발판 아래에서 많이 기어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침 출근시간대 화장대에 앉아서 6마리는 족히 잡은 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관찰이 어렵지만 시맥을 고려해서는 고동털개미의 생식개미로 보입니다.

고동털개미의 군집이 창틀의 틈새를 통해 벽체 내부의 빈 공간 등지에서 살다가

결혼 비행을 위해 밖으로 나온 다는 것이 실내로 날아 또는 기어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ㅡㅡ^

어디를 통해서 나온 것인지 관찰이 중요하며, 해당 틈새를 막아버리거나

약제를 처리해서 이 틈새를 통해서는 나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약제를 처리할 경우에는 가까운 곳에 있는 틈새란 틈새는 모두 동시에 처리해야 함.)

결혼비행이 이미 종료된 경우라면 앞으로 개미가 다시 나오는 경우는 없겠지만

그래도 또 다시 놀라지 않기 위해서 이동 경로/틈새 등을 찾아 차단 또는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일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