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 온 지는 7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그동안 한 번도 바퀴벌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4일 전 쯤 출근하려고 아파트 집 현관문을 열었는데 틈 사이에 1cm 크기의 바퀴가 보여 잡았습니다.
그리고 나선 그저께 컴배트를 사서 집안 여기저기 붙여 놓았지요.
그런데 어제 밤에 거실에서 비슷한 크기의 바퀴벌레가 피아노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1마리만 보여도 엄청난 양의 바퀴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는데....
어찌해야 할 지요.... 정말 그럴까요?
바퀴를 잡는 방법으로는 손 쉬운 살충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충제는 바퀴의 내성을 키워 좋지 못하답니다.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십시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구요...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런 조치를 하였는데도 바퀴가 지속적으로 보이거나 설치된 바퀴끈끈이에 포획 개체 수가 많을 경우에는 더이상 망설이지 마시고
세스코를 부르세요~! *^^*
답변일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