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싱크대 쪽에서 바퀴벌레한마리가나와서 일단 잡아서 변기에 넣어서 물을 내려서
없애버렷는데요. 손가락 마디 하나정도의 크기였는데.
창문은 다 닫겨잇어서 날아들어온건 아닌거같고.
한마리가나오면 집에 여러마리가 숨어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세스코에 도움을 요청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기다려보는게 나을까요?
마냥 기다리지 마시고, 일단 직접 하실 수 있는 물리적 방제를 알려드릴 테니 실시해 보세요.
그래도 바퀴가 제어되지 않을 경우에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습니다. *^^*
발생한 바퀴가 가주성인 독일바퀴 같지는 않고 미국바퀴, 일본바퀴, 먹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로 사료됩니다.
이 들은 외부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물, 먹이, 서식/은신처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이동하게 되는데,
주로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입문, 창문 등은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하수구는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욕조와 세면대 구멍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로 닫아 두시고,
바닥 하수구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는 것으로 임시 조치를 통해 차단이 가능합니다.
베란다가 있는 경우 수직낙하홈통과 바닥 하수구가 있을 수 있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쿠킹 호일, 장판 등으로 적절히 막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벌레를 목격한 장소 주변,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신속히 포획되도록 하세요.
물리적 방제 만으로 제어되길 기원하겠습니다. *^^*
답변일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