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건물이기도 하고 싱크대랑 화장실 하수구를 잘 막아놓아서
안심하고 솔직히 조금 지저분하게 생활했는데ㅋㅋㅋ
요근래에 그리마 3마리와 엄청 큰 일본바퀴벌레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입주후 4개월간 벌레 한마리도 보지 못하다가 갑자기 이러한 상황을 맞닥뜨리니,
정신적 데미지가 훨씬 크네요ㅡㅡ 요즘 완전 초긴장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ㅠㅠ
제 방은 이미 바퀴벌레 서직지가 되었을 확률이 높은가요 ? ㅡㅡ
아 그리고, 그라마와 일본바퀴벌레가 주로 침투하는 루트가 어디인가요 ? ㅠ
하수구가 일순위 아닌가요 ? 하수구말고 또 어디를 차단해야하는 건지요. ?
일본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는 외부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물, 먹이, 서식/은천처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이동하게 되는데,
주로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면 그 때부터는 집 안 내부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화장실 욕조와 세면대 구멍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로 닫아 두시고,
바닥 하수구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는 것으로 임시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를 목격한 장소 주변,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신속히 포획되도록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런 조치를 하였는데도 바퀴가 지속적으로 보이거나 설치된 바퀴끈끈이에 포획 개체 수가 많을 경우에는 세스코 부르세요~! *^^*
답변일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