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평도 안되는 작은 자취방에 살고 있는데요
이틀전에 부엌에서 손톱만한 바퀴벌레를 보왔는데 잡지 못하고 놓쳤습니다.
리모델링한지 한달도 안된 집이였고 초파리만 조금 씩 보여서 그냥 믿고 지냈는데 너무 놀래서
바로 약국가서 연고로 된 약을 사서 부엌에만 조금씩 바르고 바퀴벌레가 들어간 틈을
청테이프로 우선 막아 놓았는데요
어제 저녁에 천장에 이틀전에 본 바퀴벌레와 색깔도 모양도 비슷한
바퀴벌레를 보와서 바로 잡아서 죽여서 버렸는데요.
이제부터 계속 나올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최대한 집은 깨끗하게 하려고 음식들은 냉장고에 무조건 보관하는데요.
아직은 작은 바퀴들이고 두마리만 보았지만 전 초반에 잡는게 맞을 거 같은데
여기가 일층엔 슈퍼가 있고 이삼사층엔 자취방들인데요
제 방만 세스코관리를 해도 되는것인지 만약 관리를 받는다면
제 방에라도 없어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바퀴를 잡는 방법으로는 손 쉬운 살충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충제는 바퀴의 내성을 키워 좋지 못하답니다.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십시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구요...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런 조치를 하였는데도 바퀴가 지속적으로 보이거나 설치된 바퀴끈끈이에 포획 개체 수가 많을 경우에는 망설이지 마시고
세스코를 부르세요~! *^^*
답변일 201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