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잠을 자고 나면 모기처러 물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가려움도 오래가고 며칠이 지나도 빨갛게 자욱도 남아 있습니다. 특히 한쪽으로(몸의 왼쪽 다리 가슴 팔)물리는 것 같네요. 의심되는 녀석을 잡았는데 이녀석인지 아니면 흡혈벌래(벼룩)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박멸이 가능할까요?.. 어떤 녀석일까요?
에고 어쩌다가 빈대가 생겼을까요. ㅡㅡ;
빈대의 일반적인 습성은 일주일에 1~2회 정도 흡혈을 하기 때문에 흡혈 후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을 유발하지요.
침대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침대 틀의 이음새 등은 에어졸로 처리하고 매트리스는 가급적 일광건조를 시키고
침구 류와 착용하고 있는 옷을 세탁해 최대한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
(매트리스와 같은 세탁이 불가능 한 것은 비닐로 완전히 싸서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해 굶어 죽게 만드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약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약국에서 빈대에 효과가 있는 에어졸을 구입하셔서
매트리스 전체 면과 모서리(특히 굵은 띠로 되어 있는 부분) 등지에 약제를 골고루 처리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진공청소기의 흡입력을 최대로 놓고 매트리스를 흡입하기 바랍니다.
(흡입 후 먼지봉투 폐기)
이후 매트리스 주변의 벽면 틈새, 모서리 틈새, 옷장 틈새 등지에도 약제를 처리하시고요.
(혹시나 카펫이나 이불 등이 깔려 있다면 동일(또는 세탁)하게 처리하시면 됩니다.)
빈대에 물리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보름 간격으로 반복해서 작업을 한다면 저희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답변일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