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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벌레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 작성자 서은일
  • 작성일 2012.07.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2010년에 새로 집을 얻어 들어가면서 세스코를 이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다른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아래 사진과 같은 벌레가 종종 발견이 됩니다.

움직임은 상당히 빠르나, 인기척이 느껴지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서 오히려

잡아 죽이기엔 쉽네요.

도대체 이놈의 정체는 무엇인지, 유해하지는 않은지 궁금합니다.

많지는 않으나 그 유해성에 따라 세스코맨의 도움을 다시 받아야 할 것 같네요.

(**16년이 넘은 아파트, 벽지/장판은 예전사람들 쓰던 거 그대로 사용)

도와주세요, 세스코.!!!

 

 

문의하신  벌레는  좀벌레로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주지는 않지만  실크, 면류, 레이온,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나무를 갉아 구멍을 내어 재산상의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기 때문에 신속히 제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ㅡㅡ;

 

가구를 비롯해 침구류 등의 경우 뒤나 하단부 / 벽지, 창틀, 문지방, 방 모서리 등지는 어둡고, 사람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이며,

습도도 상대적으로 높아 좀벌레가 은신하고 서식하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ㅡㅡ^

 

따라서 아직 어딘가 모르는 장소에서 은신하고 있을 지 모르는 좀벌레를 잡기 위해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구입해 추가 약제 처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구류 및 침대틀의 나무 이음새, 내부, 하부, 뒤판 등지, 벽지 틈새나 장판 틈새 등이 약제 처리 대상 장소가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효과가 빠르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화학약제 처리가 싫으시다면 다른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먼저 제일 기본이 되는 습도관리입니다.

 

통풍이나 난방 그리고 흡습제 등을 활용해 실내의 습도를 낮춘다면 근본적인 제어가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걸리지만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조금씩 얹어 밤새 올려 두세요.

이렇게 두면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면서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