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잘 모르겠지만 주택인데요
층수마다 2개의 집이 있어요. 총 7개의 집이 있는데요.
한 3층쯤 되요.
제가 사는곳은 반지하인데
바퀴벌레가 너무 무서워서 정신병에 걸릴거 같아요.
세스코에 나오는대로 뚜껑달린 휴지통에 에어졸은 내성이 생기니까
바퀴먹이 이런거 쓰고 청소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가족들이 협조를 안해요.
저희 어머니도 "주택이라 소용없어."라고만 말하시고 해결할 생각조차 안해
요.
진짜 가출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드네요...
이런 주택은 진짜 소용이 없나요?
저희 집에서 먹이만 안나오게 하면
저희 집엔 안오지 않을까요?
바퀴를 잡는 방법으로는 손 쉬운 살충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충제는 바퀴의 내성을 키워 좋지 못하답니다.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십시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구요...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런 조치를 하였는데도 바퀴가 지속적으로 보이거나 설치된 바퀴끈끈이에 포획 개체 수가 많을 경우에는 더이상 망설이지 마시고
세스코를 부르세요~! *^^*
(주택도 가능합니다. !!)
답변일 201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