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을 끝내고 건조대에 널다가
수건에서 끔찍하게 바퀴벌래가 나왔어요.
형태가 다 분해된거 보니 세탁기에서 같이 세탁된거같아요.
세탁물(수건, 속옷 등)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ㅠㅠ
다시 세탁하고 헹궜지만 왠지 바퀴벌레 알이 붙어있을 것만 같고.
이런 경우는 세탁물을 버리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해에 잘 말려 입어도 괜찮나요?
검색해봐도 잘 안나오고..해서 여기 질문올려요.
도와주세요
세탁 과정에서 바퀴벌레도 죽고, 알집이 있었더라도 부화되지 못합니다.
세탁 세제가 곤충에게는 상당한 독성을 가지기 때문에 살아 남는 곤충이 있을 수 없지요.
문제는 분해되었다는 건데,
이 경우 분해된 날개나 다리가 붙어 있는 의류를 별도로 분리해 대야 같은 곳에서 1차 헹굼을 하세요.
바퀴 잔존물을 제거한 후, 탈수를 해서 제거하면 그만입니다.
혹시나 꺼림직하다면 전체 세탁물을 다시 세탁하셔도 됩니다.
참, 세탁기 통 내부에 바퀴 일부분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하고 우선 제거하세요~!
답변일 201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