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학생인데요ㅠㅠ.. 벌레 쳐다보는것도 무서워 죽겠는 그런 평범한 여자사람인데
원룸을 최근 5일간 비웠어요. 가기 며칠 전에는 바퀴벌레 소독이라고 몇몇 군데 약도 쳤고 여태까지 큰 벌레라고는 나온 적이 없고 음식물 같은 건 매일매일 치우고 창문도 오래 열어두는 편이 아니었구요.
그런데 올라와서 보니까 방온도가 34도에 엄청나게 습해서 에어컨을 틀고 일단 집을 나왔었거든요.
다시 들어갔을땐 몰랐는데 새벽쯤 되니까 왠 방바닥에 벌레가 기어가고 있는거에요.. 엄지손톱보다 조금 큰 게 살짝 갈색돌고 더듬이도 긴 게 날개도 퍼덕이는겁니다!!.....그런 크기의 벌레가 들어올 곳도 없고 ㅠㅠ..생긴 건 왠지 바퀴스럽게 생긴것 같은데 하면서 일단 어찌저찌 잡았는데 그 다음날에도 똑같이 생긴 게 한 마리가 새벽에 천장에 붙어있는거에욬..ㅋㅋ... 덤으로 날파리? 날벌레? 가 많이 보이구요..
어디서 들어온 건지도 모르겠고ㅠㅠ
1. 이건 혹시 바퀴인가요...
2. 맞다면 전 어떻게 해야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가 쩔어주네요..
1.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는 바퀴벌레인지 다른 벌레인지 정확한 확인이 어렵습니다.
(사진을 올려주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ㅡㅡ )
2.바퀴벌레가 맞다면..일본바퀴 수컷이나 미국바퀴의 침입이 발생한것 같은데요.
실내에서 주로 서식하는 독일바퀴와 달리 대형바퀴류는 외부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물, 먹이, 서식/은신처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이동하게 되는데,
주로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면 그 때부터는 집 안 내부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화장실 욕조와 세면대 구멍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로 닫아 두시고,
바닥 하수구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는 것으로 임시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를 목격한 장소 주변,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두면 침입 후 빠른 시간 내에 포획이 될 수 있으니 활용 해보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