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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갉아먹는 벌레..
  • 작성자 석주영
  • 작성일 2012.07.2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며칠전부터 나무로 된 집 창틀 구석쪽에서 하루에 한두번씩 드륵드르륵 하는 소리가 납니다. 꼭 나무를 갉아먹는 소리 같은데요, 겉으로 보기엔 벌레는 보이지 않구요.. 예전에 티비에서 가구속에 살면서 나무를 갉아먹는 벌레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놈인거 같기도 합니다. 처음엔 바퀴벌레인줄 알고 그쪽으로 약도 뿌려보고 했는데요.. 겉보기엔 벌레는 보이지 않구 매일 같은 장소에서 10분~20분 정도씩 그런 소리가 나요.. 이 벌레는 창틀을 뜯어내지 않는이상 제거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그냥 놔두면 창틀을 다 갉아먹진 않을까요?

 

나무를 갉아먹는 벌레로는 나무좀과에 속하는 곤충이 있는데요..

혹시... 나무를 갉은 부스러기들도 보이나요 ?

 

나무좀 과에 속하는 곤충이 있다면 서식지 및 먹이 자체가 나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먹이약제를 활용해 잡는 것은 좀 어렵고요.

노즐이 달린 에어졸을 구입해 피해가 발생한 천정 몰딩 등에 생긴 구멍이 직접 에어졸을 처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에어졸을 처리 후 당분간 비닐과 박스테이프로 막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의 조치면 충분할 것 같지만 약제 처리 후에도 계속 성충이 목격되거나 추가적인 피해(가루가 떨어지는) 여부가 발생한다면,

간이 훈증을 시도해 완전히 근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이 훈증을 방법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원래는 간이 훈증 대상을 두꺼운 비닐로 덮은 후 원터치식 에어졸을 비닐 안쪽에 넣어 작동시키고,

재빨리 남은 공간을 밀폐함으로써 훈증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만  다소 어려울 것 같고요...

 

대신 현 상태에서 원터치형 에어졸을 사용하는데,

외부와 맞닿은 창문을 박스 테이프 등으로 막고, 환풍기 작동은 정지시켜 외부와 내부의 밀폐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 처리시간은 1시간 정도 필요 하고요, 시간이 지나면 출입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가 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혹시나 1회 처리로 부족할 경우,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반복하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