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크기랑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커요
바퀴벌레가 아니라서 우선 다행입니다. ^^;
사진을 보니 우리가 흔히 보는 초록색을 띄는 여치가 아니라 농업 해충인 "갈색여치"로 보입니다. ㅡㅡ^
올해 갈색여치의 발생 밀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는데
갈색여치는 3월 중순경 산속에서 부화하고 5월 초순부터 과수원으로 들어오기 시작해
6월에 과일에 피해를 준 후 7월 중순부터 산란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는 발생생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갈색여치의 피해는 약충에서 성충으로 넘어가는 시기인 6월에 피해가 가장 큽니다.)
집이 산과 가깝다면 갈색여치가 건물 내부로 들어와 목격이 된 것일 수도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내부로 침입하는 경향성은 없으니
현관문만 잘 닫아 두어도 복도나 계단에서 추가 침입하지는 않을 겁니다.
답변일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