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에 개미가 하나도 없었는데 몇일전 휴가 갔다가 오고 나서부터 개미가 바닥에 끊이질 않네요
하루에 20마리 정도 씩은 매일 잡는 것 같아요 ㅠㅠ 왜이러는거죠?
검정색의 작은 개미인 주름개미가 침입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실내에 주로 서식하는 애집개미와 달리 주름개미는 우리가 가장 흔히 목격하게 되는 종입니다.
도로 가로수 주변, 경계석, 작은 화단, 정원 등지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종종 건물의 벽면 틈새로 들어와 안쪽에 군집 생활을 하면서 외부로 먹이를 구하러 다니지요.
문제는 환경조건이 좋지 않아 주름개미가 외부로 나가지 않고 다시 어떤 틈새를 통해
어쩌면 아예 외부의 서식지에서 건물 벽면 또는 창틀 틈새를 통해 실내로 침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부로 나가 밖에서부터 침입하는 것인 지 건물 내부의 틈새에 서식하면서 나오는 것인 지 확인하고,
창틀 및 창문 틈새에 문풍지를 붙여 개미가 침입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벽면을 잘 살피어 금이 간 곳이 있다면 역시 실리콘 등으로 막아야 개미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참, 틈새 보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내에 개미의 먹거리를 두지 않도록
음식물 관리와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청소 및 깨끗한 걸레질을 매일 하는 것입니다. *^^*
답변일 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