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이사온지 7개월정도가 되어 갑니다. 그동안 작은 벌레들은 집에서 몇 마리
봤었는데 그닥 혐오스럽지도 특별하지도 않아 휴지로 잡아서 처치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10일 정도에 혐오의 극치인 그리마라는 돈벌레를 2마리정도 싱크대에서 보았고.....ㅠㅠ
정말 토 나올 정도로 끔찍하고 혐오스러워서.. 이걸 어쩌나,, 애간장이 탑니다.
남자인 저도 이정도인데 우리 집사람 처음 이 거대한 것과 대면했을때 기절 직전이였어요.. ㅠㅠ
질문입니다. 그리마가 최근 10일 새 2마리가 나왔다면 이미 우리집은 그리마 친구들한테 점령을
당한 걸까요?? 아님 일시적인 현상인가요?? 자체적으로 우리 집을 그리마 친구들로 부터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체 방법이 없다면 세스코 대장님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견적은 어떻게 될까요?? ㅠㅠ
그리마는 실내에서 번식하면서 사는 곤충은 아니고, 보통 건물 주변에서 서식하다가
지하실, 벽면 틈새, 창문 틈새, 에어콘 실외기 배관틈새, 배수구 틈새 등을 통해 침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물 내부로 1차 침입할 경우 습한 장소라면 어디든지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리콘,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 습도가 낮아질 경우 그리마 서식이 불가능해 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환기, 흡습제, 제습기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보완 이전에 출입문 틈새, 배수관 틈새, 창틀, 천정 모서리 틈새 등 침입 예상 경로와 은신할 수 있는 틈새 등지는
에어졸로 1차 처리한다면 은신하고 있을 지 모르는 그리마에 대한 제어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음습한 장소 등지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침입 또는 이동하는 개체를 포획하는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면
그리마를 거의 보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답변일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