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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 관련
  • 작성자 김혜균
  • 작성일 2012.11.2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얼마전부터 집안에서 좀벌레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저희집은 아기 장난감이며 물건이 너무 많아서 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상태기는 합니다만;; 좀벌레는 이사온후 5년만에 처음 봤어요.

어디선가 유입이 된걸까요?

일단 눈에 띄는 횟수가 많아져서 약을 써야 할듯한데 약제는 어떤걸로 구입해야 할까요?

시중에서 파는건 주로 바퀴약 아니면 개미약이던데..뭘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옷장이나 서랍장안에는 기피제를 사다 두긴 했구요..

좀벌레.. 알을 매일 낳는다니 퇴치는 불가능하겠네요..

좀벌레도 청소를 더 자주 하면 많이 없어질까요?????T_T

좀벌레는 체내 수분 유지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어 항상 습한 곳에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습도관리만 된다면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우선 좀벌레가 주로 은신, 서식하는 장소는 가구 및 책상, 책장 등으로 이런 것들의 하단부

그리고 벽지, 창틀, 문지방, 방 모서리 등지는 어둡고 사람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입니다.

 

이런 장소는 습도도 상대적으로 높아 좀벌레가 은신하고 서식하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좀벌레가 곳곳에 은신해 있을 수 있으니, 좀벌레를 잡기 위한 추가 약제 처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격된 장소 말고도 가구류 및 침대틀의 나무 이음새, 내부, 하부, 뒤판 등 은신했으리라 의심되는 장소에

약제를 처리하는 것이 빠른 제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벽지/장판/문지방 틈새 등도 약제 처리하면 좀벌레 제어에 효과적입니다.

 

효과가 빠르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화학약제 처리가 싫으시다면 다른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먼저 제일 기본이 되는 습도관리입니다. (이건 화학약제 처리를 하더라도 꼭 해야 합니다.)

 

통풍이나 난방 그리고 흡습제 등을 활용해 실내의 습도를 낮춘다면 근본적인 제어가 됩니다.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좀벌레가 목격된 장소 또는 은신/서식 의심장소에 놓아 두어 먹고 죽게 하는 방법과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녹말 함유가 많은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경단처럼 만들어 야간에 놓아 두세요.

 

이렇게 두면 야행성인 좀벌레가 활동하다가 감자를 먹으면서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