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살고 있습니다.
바퀴벌레가 보이지 않다가 옆집 앞집 이사가 들어오면서 바퀴벌레가 보였습니다.
6월달에 큰 바퀴벌레를 발견하고는
약을 설치하고
10월 까지 죽은 바퀴벌레를 부엌에서만 몇마리 발견했습니다.
근데 요새 11월 평소에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다가 방안에서 힘없는 바퀴벌레가 3일에 한마리꼴로 발견됩니다.
검정색과 갈색바퀴벌레요.
2개월 후에 이사를 갑니다.
가전기구들은 다 처리하고 옷이랑 책 기물정도만 이삿짐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이사하면서 바퀴벌레가 옮겨서 갈 수도 있다는데.
바퀴벌레 알이나 그런 것 상자에 안 옮기는 방법 없을까요?
이사가기전 2개월 밖에 안남아서 이사가기 전에 서비스를 받고 짐을 싸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사 짐을 싸면서 바퀴 함께 포함되어 이사간 집에서도 다시 번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심되는 가구나 가전을 버리는 방법은 아주 극단적인 방법입니다. ㅡㅡ^
가전제품이 바퀴벌레 주 서식처나 은신처가 아닐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폐기보다는 점검을 통해 부지불식간에 포함되는 바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품을 싸면서 하나 하나 일일이 살펴보면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박스 등지에 보관되어 있던 물품은 다시 꺼내어 바퀴 혼입유무를 확인하고 재 포장하는 것이 좋고요.
박스류를 이용해 짐을 쌀 경우에는 아랫면과 윗면에 H 자 모양으로 박스테이프를 부착해
바퀴벌레가 내부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가구류의 경우에는
이사 당일 하단부와 뒷면에 은신해 있을 지 모르는 바퀴를 잡기 위해 에어졸을 처리해 제거하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버리려고 생각했던,
직접 분해 및 점검이 불가능한 전자제품 내부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지 모르는 바퀴들이긴 한데... ㅡㅡ;
분해해서 점검하지 않는 이상 전자 제품 내부에 있는 바퀴벌레는 없애기 힘들기 때문에
이사 전에 세스코의 1차 서비스를 통해 상당수의 바퀴를 제거하고,
이사를 한 후 2차 서비스를 통해 같이 이사온 소수의 바퀴가 다시 번식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새 집에서 바퀴벌레를 만나지 않을 방법이 됩니다. *^^*
가전 제품 다 버리고 새로 사는 금액보다 세스코 서비스를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이 훨씬 적을 것이며,
서비스 신청 시, 이사 일자도 알려 주시면 일정을 잡는데 도움이 되니 꼭 알려주세요~!
답변일 20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