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바퀴벌레가 없었습니다.
근데 바로 옆집에 할머니가 이사를 오시면서부터 바퀴벌레가 자꾸 집으로 넘어들어오는거같아요.
할머니가 폐지를 모으시는데, 그 폐지들을 현관문 앞에 쌓아두시면서 아마 그 안에 바퀴벌레들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그 뒤부터 자꾸 바퀴벌레가 집에 돌아다니고, 그러면서 바퀴벌레가 알을 까면서
점점 바퀴벌레가 점점 많아지는거같아요.
며칠전에는 밥솥에까지 들어가 있는걸 봤는데....
만약 집에 바퀴벌레를 다 없앤다고 하면 끝인가요 ?
하수관이나 여기저기 틈으로 다시 넘어오진 않을까요 ?
그렇게되면 집에 있는 바퀴벌레만 없앤다고 해결되진 않을거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현재 외부적인 상황이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ㅡㅡ^
폐지 자체에 붙어서 올 수도 있고, 쌓아둔 폐지에 은신/서식을 위해 주변의 바퀴들이 모여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입문, 창문 틈새, 하수 배관 등을 포함한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생기는 것이지요.
현재 내부에 서식 중인 바퀴벌레를 제어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염려하시는 것처럼 옆 집 현관에 쌓아둔 폐지가 문제지요. ㅡㅡ^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현관문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안쪽에서 문풍지를 부착해 외부에서 침입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고요.
주기적으로 현관문 바깥쪽에 바퀴벌레용 에어졸을 처리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관문 말고 창문이 인접해 있다면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대처하면 됩니다.
바퀴벌레가 외부에서 항상 침입할 기회를 노리고 있으니 차단관리에 노력하시고,
내부 정리정돈과 청결, 음식물 등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신다면 현재보다 확연히 좋아질 겁니다.
답변일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