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곱등이 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저희 집은 아파트 1층인데, 몇주전에 일주일에 한두번 곱등이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지난주부터는 매일마다 곱등이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몇주전에 곱등이 집에서 처음 봤을때, 베란다는 나가고 들어올때 반드시 확인하구요, 화장실도 욕조 배수구는 마개로 꼭 막아두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서 들어오는건지..아니면 이것들이 서식을한건지..
오늘은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은 프라이팬 안에서 식용유에 빠져 죽어잇더군요(그높은곳은 어떻게 올라갔는지..ㅡㅡ)
곱등이가 상대적으로 자주 발견된 곳은 부엌 쪽입니다. 작은놈에서부터 큰놈까지 다양하게 나오더군요,,
혹시 이것들이 싱크대 밑에 서식하며(아파트 1층이라) 그 틈새로 나올수도 있는건가요??
퇴치법은어떻게 되나요... 며칠때 멘붕상태입니다. ㅜㅜ
그리고 약 등을 놓는다면 어떤 종류가 좋나요?? 끈끈이나 분사형 등등 중에서요..
음...현관문이 주방과 가깝게 있다면 현관문 틈새로도 침입이 가능하니 반드시 문풍지로 보완하세요.
그리고 주방 자체의 문제라 본다면,
일단 싱크대 하단의 가림판을 제거하면, 주름관이 바닥 하수구로 연결되는 틈새가 보일 겁니다.
이 부분을 쿠킹 호일 등으로 감싸서 꾹꾹 눌러 준다면 각종 벌레의 침입은 물론 악취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스레인지 위에서도 발견이 된다면 후드도 점검해 보고, 필요 시 틈새를 막는 것이 좋고요.
퇴치법은 달리 없습니다.
침입이 의심되는 경로를 찾아 보완하고,
바퀴끈끈이를 의심 지역에 설치해 추가 포획유무를 확인하도록 하며
추가 포획이 될 경우 주변에 침입 경로가 또 있다는 것이니 좀 더 세밀하게 수색해 보완하면 됩니다.
약은 전혀 쓸 필요가 없으며, 잡기 위한 목적이 있을 경우에도 파리채를 권장합니다. ^^;
답변일 201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