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미니투룸에 살고 있는데요~ 1월 중순에 이사와서 거의 2주만에 조만한 갈색 벌레가 두어마리 발견되더니 이제는 수십마리에,, 다른종류의 벌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ㅠ 살충제는 뿌려봐도 뿌려논곳에서 죽어있거나, 이틀뒤면 다시 방바닥이며 벽면을 다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주방, 화장실, 안방, 거실,,, 베란다까지,,, 집전체에 있는듯해요.. 가끔씩 침대이불에도 시체로 나타나거나, 살아서 움직이는 애들도 가끔 나타나구요, 인터넷 찾으니 먼지다듬이랑 제일 가깜게 생기긴 했는데,, 정확히 알수 있을까요?? 관리소에서 습기때문에 그런거 같다해서 지금 이주째 아침부터 저녁까진 문도 다 열어놓고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사진 첨부가 안되서 사진을 못 올리는게 아쉽네요.ㅠ 혹시라도 제가 사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곧있음 애기도 태어나는데, 벌레때문에 너무 걱정이 됩니다.
습기가 많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생하는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이들은 번식력이 강하고,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소수일 때는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는 이미 엄청난 수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을 먹지만 실내에서는 먼지를 비롯한 거의 모든 것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서적 등에서 서식할 수 있으며 혹은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도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먼지다듬이는 번식 속도가 굉장히 빨라 그냥 두시면 집안 전체적으로 금세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퇴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다듬이 자체관리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집안의 습도조절(환기, 온도조절 등)를 하셔야 되는데,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나 일광건조도 좋고 선풍기나 보일러를 가동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내에 통풍이 될 수 있도록 하시면 더욱 좋고 통풍이 되는 동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에는 에어졸을 이용해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제는 매일 살포하기 보다는 일주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합니다.
얼른 제어되어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답변일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