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세스코 Q&A에서 웃고있는 미니입니다. ^-^
정말 하나하나 세심한 답변이 인상 깊어요.
저도 오늘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세스코맨과의 결투.. 뭐 이런건 절대 아니에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교실에서 쥐가 튀어나와서요.. 그것도 두마리 씩이나!
저희 학교가 아주 오래된 귀신 나오는 학교냐구요? 아닙니다.. 저희 학교는 작년에 지어진 시설 완비의 신설학교 랍니다.
그런데 저희 교실에서 쥐가 튀어나오다니.. -_ㅠ
정말 깜짝 놀랐지 뭐예요..
처음에는 손바닥 크기만한 쥐가 튀어나와서 용감한 소녀가 잡았는구요, 두번째는 그보다는 약간 작은 쥐가 튀어나와서 학생부장 (학주라고도 하지요?^-^)님이 제 친구의 배드민턴채로 파리 잡듯이 잡았답니다.
쥐가 생각보다 정말 귀엽게 생겼더군요.. -_-ㆀ
그런데! 갑자기 떠오르는 불길한 생각..
쥐는 어떤어떤 병을 전염시키는 일등 공신이고.. 쥐는 더럽고 음침한 곳을 어쩌네 마네.. 쏼라쏼라..!@#$%?...
사실 제가 교실청소에요. -_- 근데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 그런데 쥐가 나오니깐 죄책감도 들고.. 청소하다가 쥐가 옮긴 병에 걸리는 것 같은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같은 교실청소 친구들도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예산 부족으로 학부모들의 성금으로 나아가고 있는 실정이구요.. 그래서 세스코를 부를 만한 처지가 못됩니다.
하지만 쥐와 한 공간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끔찍해요!!
세스코맨~ 답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