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 알 수 없는 곳에서 햄스터 비스무리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새벽에 씻고 나오는데 어디선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저희 집은 미니-토끼 한 마리만 키우고 있기 때문에 싸돌아 다니는건 없거든요.
게다가 저희 동네에는 유달리 도둑 고양이들이 많아서 쥐같은 건 거의 다니지 않는데요...
유달리 강한(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햄스터(같이 생긴)녀석이 나오는 겁니다. 게다가 비까지 맞았는지 털이 뭉쳐져서 빳빳해 진 데다가 굶었는지 약간 빼빼 말라 보입니다.
인상착의를 말씀드릴테니 의심 가는 유사 종족이 있는지 알려 주세요.
암회색 바탕을 띄 고 있구요, 등에는 검은색 띠무늬가 하나 있습니다.(전형적인 햄스터...)
크기는 주먹의 1/2정도인데요... 이 녀석 해충이나 병원균 옮기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키울 수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고객님 말쓴대로 햄스터일 가능성도 있지만
들쥐일 수 있습니다.
특히 등줄쥐(등에 검은색의 띄가 있음)일 수 있습니다.
등줄쥐는 유행성출혈열 등의 병원균 매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객님
키우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