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9시 50분에 업소에 쥐가 들어와 영업을 못할 지경이라 담당인 박학원씨에게 급히 전화를 드렸습니다. 경주에서 워낙 먼거리라 오실지 의문이었으나 늦은 시간에도 오신다는 말씀을 주셔서 다소 안심이 되었습니다. 11시경에 도착한 박학원씨는 업소의 현관문을 열어두어 외부에서 쥐가 침입하였다고 말씀하시고 쇼파 밑에 같은 곳에 숨어 있다가 사람들 소리에 놀라 이동하다가 발견되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빨리 잡아야지 영업을 할텐데라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오신지 한시간도 되지 않아 쥐를 잡아내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말을 하다보니까 1박2일 울진에 출장 다녀왔다는 군요. 피곤하실텐데 전화한통에 포항까지 또 오셔서 쥐 문제를 해결해 주심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오셔서 쥐를 없애 주심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