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터 저희 가게에 김훈겸 기사님이 오셔서 작업을 해 주시는데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4월에 처음 오셔서 다른 분들과 틀리게 먼저 여러가지를 물어 보시며 작업중에도 계속 대화와 질문에 답변을 주시더군요 그리고 항상 웃는 얼굴이시구요. 그때 기사님이오기전 부터 크고 까만 바퀴가 자꾸나와서 다들 힘들었는데 직접 한마리를 잡아 보여주시며 종류나 특색을 가르쳐 주시고 바닥이 지져분 한데도 무릎 꿇고 손전등으로 밑바닥까지 다 비춰 보시고 약을 써서 작업하시고 땀범벅으로 일하는데 점심먹고 있던 저희는 끼니도 거르고 그렇게 하시는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는 가셨는데 한시간쯤 있다가 오시더니 아무래도 안되겠다며 또 우리가게도 아닌 밖에있는 정화조에 약을 뿌려주시고 설명도 또 해주고 가셨어요. 그리고 이번달에는 작업오셔서 옷에 기름이 다 묻어가면서 천장까지 올라가서 다 하고 가셨는데 전화와서 아무래도 불안하다며 다음주에 밤12시에 와서 작업해 준다고 하셔서 그냥 저녁에 와서 하라고했는데 20일인가 21일인가 오셔서 다른방법으로 작업해준다며 바깥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플라스틱으로된 다른 약을 천장속까지 다 넣어주고 구멍이란 구멍은 다 막아놓고 역시 땀뻘뻘 흘리고 옷 다 버리고 가시더라구요 그러면서도 귀찮을 텐데 물어보는거 전부 대답해주고 한번도 찡그리지않고 웃으며 일하시는 모습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님 정말 고맙구요! 이제 먹바퀴(맞죠?) 안나오더라구요...또 나와도 또 없애주실꺼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