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 감사 드리구요, 다름이 아니라 어떤 직원분에게 정말 감사 드리고 싶은데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거라고는 이렇게 글몇자 전달 드리는 것과 음료수 한잔 밖에 없기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아동학대보호센타라는 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제 특성상 정확한 이름과 연락처를 사용하지 못하는 점 우선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하지만 그분은 알고 계실 꺼예요^^ . 4월경 그분을 처음 뵈었습니다. 저도 세스코 고객 이었는데 바퀴를 다 없애 주셨죠. 참 없애 주신건 다른 분이고 일요일에 그분이 봉사활동을 와 주셨는데 장판 사이에 실리콘을 발라 주시는 거였어요. 첨에는 인상이 무섭기도 해서 저희 특성상 남자는 출입시키지 않기에 아이들의 반응이 걱정 되었었죠. 그런데 의외로 잘 웃으시고 아이들이 잘 따르더라구요. 어쨌든 그때 고생하고 가셨는데 음료수 한잔 밖에 대접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때 명함을 받아 두었는데 저희가 여자만 있다보니까 남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여러가지 좀 손 볼 것 들이 있어 한참을 고민하다가 전화를 드렸어요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어딘지 아시더라구요 그리고 작업중이니 문자로 전화번호 하나 달라고 하셔서 안되나보다 생각했죠. 한 두어시간쯤 후 오히려 전화 늦게 주신걸 미안해 하며 기분좋게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그리고는 오늘 약속대로 와 주셨습니다. 이것저것 손봐 주시고 해충이 안나오게 틈새 같은 것도 다 막아 주시고 정말 죄송할 정도로 감사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음료수 한잔 밖에 대접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가 재정이 그리 넉넉하지 못해 사례라고는 그 정도가 고작이거든요. 어쨌든 세스코 정말 그분 말씀이 저희는 전문가이기 이전에 서비스맨 입니다 라더니 정말 대단한 경쟁력을 가진 회사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훈겸씨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사다주신 실리콘총과 실리콘 감사히 쓰겠습니다. 항상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