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남긴건 너무나 고마웠던 일때문입니다. 얼마전 비산사거리 이마트앞에서 6살,4살된 아이들을 데리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 갑자기 귤박스가 터지면서 도로를 완전히 덮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별로 신경쓰는 사람이 없었는데....... 무척당황스럽고 어쩔줄 몰랐는데........ 어디선가 흰차에서 두명이 내려서 봉지에다가 귤을 담고 있는 것이 었습니다. 신호는 바뀌고 그들은 그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귤을 담아서 저에게 주면서 아줌마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정말 그 두분에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문제 생기면 연락주세요 하면서 명함만주고 가서 잊고 지냈는데..... 얼마전 친구가게에 갔는데 똑같은 복장을 한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친구가 세스코라고 하더군요... 해충방제업체라고.... 생각납니다. 티비에서 화재신고,해충신고하는 회사 저희 집에는 문제가 없어서 신청하기는 그렇고 내년에 새집으로 이사가면 신청할까 합니다. 한승주, 김철현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그분들 얘기하니 한번보고 싶다고 합니다... 언제 문제 생기면 연락드릴께요..... 내년에 비산래미안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