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소유자 김혜옥씨를 보면서... 며칠전 집먼지 진드기방역서비스를 받으면서 매트리스를 번쩍번쩍드는 그녀를 보면서 신기하고 고마워서 이글을 남긴다. 한두번 그러다 말겠지 처음이니까 그러겠지 생각했었는데 볼때 마다 매트리스를 들고 침대판에서 부터 집안 구석구석까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원더우먼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안 힘드냐는 말에 괜찮다고 응수하면서 콧망울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는 모습에 안스럽기까지 했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프로답고 진정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세스코맨이 남자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정도의 여자면 남자 몫은 두세명 거뜬히 할 수 있을것같다. 건강하고 또 어느곳에서 매트리스를 들고 있을 그녀를 상상하면서 웃음이 절로 나온다. 몸좀사리고 일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