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북에 있는 여산휴게소(하행선)입니다저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이구요. 얼마전 부터 숙소에 이상한 벌레가 나와서 무척이나 신경이 쓰여서 약을 뿌려 없어졌나 싶더니 또 나오더라구요 그러던중 세스코에서 휴게소에 오셔서 점검하고 가시는데 혹시나하고 부탁을 드렸더니 왜 이제야 말슴하시냐면서 같이 가보자고 하시더군요 방에 들어가서 이곳 저곳 살피시고 벌레생김새도 물어보고 하시더니 아마도 노래기 인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날따라 이놈의 벌레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다시 나갔다오시더니 약제 처리 한다고 나가라고 하시고 한두시간 두에 들어가라고 하시고 밖으로 나가시더니 창문틀하고 바깥쪽 벽을 둘러가면서 약을 뿌리시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에도 보이면 다시 말씀하시라고 하시면서(한마리잡아놓으면 더 좋겠다고 하심)가시더군요 매 달 보면서도 별다른 관심없이 그냥 왔다가는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였더군요 제가 관심이 없었더라구요 업무가 끝나고 가는시간에도 얼굴한번 찡그리지 않고 오히려 왜 늦게 말했냐고 하면서 이곳저곳 살펴보고 약을 해주는 모습(솔직히 바깥에 까지 약을 하실줄은 몰랐습니다)이 너무나 보기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사원증을 얼핏보고 그분 성함을 알았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바쁘시다며 급하게 가셔셔.......... 저 때문에 시간을 허비 하시지는 않았는지 미안하기도하구요 다음에 오시면 음료수라도 드려야 겠습니다.박 문수 세스코맨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