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로 이사온지 2년이 지났네요..
저희 아파트는 한달의 한번은 바퀴벌레 끈끈이를 서비스로 주는 곳이에요..
그만큼 윗집 아랫집 옆집 서로 관리가 안되네요.. 그래서 바퀴벌레가 넘 많아요.
처음 이사온 몇달후, 천정에서떨어지던 바퀴벌레에 놀라고
주방에서 요리하다가 접시사이로 지나가던 바뤼벌레와 화장실에서 죽은채로 발견되던
그 상황에 얼마나 놀랐던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었네요..
저희 신랑은 약국에서 파는 해충제와 뿌리고 바르는 온갖 약은 다 사와서 싱크대를 비롯하여,
여기저기 다 바르고 설치하고 다녔어요.. 하지만, 아기도 걱정되고, 음식하다가 약이 묻기도 하고,
영 찜찜하더라구요. 그래서 비싼 거금으로 신랑의 반대를 무릎쓰고 신청을 했습니다.
삼성주택화재보험을 든터이라 할인도 해주더라구요. 일단 한번 뿌듯..했죠.
박혜정 세스코님을 처음보고 일단 마음이 놓였어요.. 친절하시고, 마음편히 얘기해주시고 꼼꼼하시고,
세탁기를 비롯하여 매번오실때마다 싱크대도 방향제도 뿌려주시고, ㅎㅎ
저희 담담자분이 박혜정님이라는 얼마나 감사하던지.. ^^
한달의 월정액이 아깝지가 않습니다. 언제 또 생길지 모를 바퀴벌레를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