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파트 소독하러 오신 아주머니께서 앞집에 바퀴가 있다고 조심하라고 귀뜸해주셔서 사둔 바퀴약을 온 집안에 짜두었지만, 이틀 연속 녀석과 마주쳤다. 7개월 아기가 있는 집이고, 내년이면 연년생 동생이 태어나기에 이 참에 아주 해충뿌리를 뽑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전화기를 붙잡았다. 도착하셔서 바퀴 동영상을 보여주시고는, 갈색 총처럼 생긴 기구로 바퀴의 이동경로가 될 만한 곳에 쌀알만큼 작게 약을 찍어두는 기사님~ 일하시면서도 어떻게 바퀴가 죽게되는지를 설명하시느라 바쁘시다. # 세스코는 이런 점이 좋더라 # 1. 전화 상담에서 방문까지 단,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 2.아기있는 집인 것을 알고 벨도 누르지 않고, 목소리도 크게 내지 않고, 너무 배려를 많이 해주신 세스코맨님~ 3. 무엇보다 내가 자는 사이 바퀴들이 돌아다니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부담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는 안도감, 이게 제일 클 듯 하다. 관리 받은 후에 월관리도 쭈우욱~ 받을 생각이다, 우리 둘째를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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