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살다가 주택으로 이사를 오게되었어요. 집수리를 다하고 집들이를 하는 날 저희집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어요.안방천정에6마리가 붙어있는 거여요.제법 큰애들은 소리지르고 엄마들은 아이안고 도망가고 남자들은 잡고....... 지금도너무싫고 새집이고뭐고 이사가고 싶은 생각 밖에 안나는거예요.실내에 있던 남자들이 마당으로 담배피러 나가고 몇명엄마들도 나갔는데그곳에서도 한마리는 못 잡고 두마리는 잡았다고....손님에게 미안하고 잠도안오 고 그날 하루를 꼬박새고 다음날 전화번호부를뒤지고인터넷을 검색하고....예전에 성공시대 봤던게생각나..아!세스코 전화를바로했죠 방문을 기다리면서도좋은 분이 오셨으면 했는데지금도 안잊어지네요 미리전화하시고 어색함을 유머로 풀어주시고 천정부터 바닥까지매번 관리를 마치면설명과 주의사항도꼼꼼이 해주시고우리아이들도 벌레잡는 아저씨로 훌륭한아저씨래요항상 밝은모습 친절함꼼꼼함과세심함 고맙구요곰팡이때도 감사하구요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