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 신청을 했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이 5월 6일 넘어야 방제가 가능할거라고 하셨는데 어제 저녁에 전화가 와서 오늘 오전10시경에 오시겠다고 하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김성수대리님께서는 오늘 안동에 일이 있어서 올라오시는길에 영주에 들린거라서 저보고 운이 좋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빨리 앞당겨져 받으니 너무 좋더군요. 제가 새끼바퀴때문에 거의 노이로제에 걸릴뻔했는데 너무도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제가 여쭈어보는 말에도 일하는 중간중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제 속이 좀 시원해졌습니다. 아기가 김성수대리님을 졸졸 쫒아다니는데도 싫어하시는 기색이 하나도 없이 웃는 얼굴과 기분좋은 말들로 아기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기울여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투리를 안쓰신다고 말씀드렸더니 서비스업인데 사람을 대하면서 표준어를 써야한다고 말씀하시는게 하시는 일에 대한 직업정신이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방제를 끝내고나니 아직 바퀴들이 없어진건 아니지만 마음만은 조금 편안해졌습니다. 김성수대리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