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바퀴땜에 내가 제명에 못살거 같애요....
세스코 아저씨...
저희집은요.. 꽤 큰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인데요..
지은지는 25년됬지만 엄마가 5년단위로 인테리어를 해서 집은 깨끗한데...(아..이집에 살게 된 이후로 약 13년 왰네요..)
제가 3살때니까 기억은 못하지만 엄마말로는 옛날부터 바퀴와 깊은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고 하네요..
제가 기억하는한 가장 오래된 바퀴에 관한 기억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인데요, 진짜 큰 바퀴벌레를 제 남동생방에서 본 이후 바퀴벌레를 증오하게 됬답니다.. 어쨋든 현재까지 함께 살고있는 바퀴벌레 가족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1.크가가 뻥이 아니라 제 손가락 중지 2마디는 되구요..(아참!! 전 여잔데도 손가락이 엄청 길어요..)
2.때때로 비행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구요..(날개가 있죠..아마두 엄청 장수한 놈인가 봐요..)
3.뭘 그리 잘먹고 사는지 윤기가 흐르는 몸매에 엄청 빨라요..

이런 특징을 가진 저희 바퀴를요 . 글쎄 한 10일전에 저희집 아줌마가 잡으셨는데요..
요놈이 아무 저항 없이 항복했다고 하거든요.. 보통 놈들은 안탑깝게 저항한번 한다음 저세상 가지만 죽은 건 아닌데 얌전히 가더라고 하시네요... 여기서 질문!!
저희집에선 붙이는 바퀴퇴치네를 사용하는데 그안에 든거 먹고 헤롱데는 건가요..?
그리고 작년에는 저희아빠가 주무시다가 바퀴벌레에게 얼굴을 발바탁 매트로 내주신 적이 있다는데 그거 바퀴맞나 십구요.. 한 격주로 발견되는 거대 울트라 초대형 빤질빤질 윤이 나는 잘생긴 바퀴는 한 몇살 된거죠..?
장수해서 그런가요..아니면 유전적으로 그리 큰건가요..
제 친구들 말로는 그렇게 큰 바퀴는 한번도 본적 없다는데 왜 유독 우리집에만 바퀴들이 정을 붙이는지...흑흑..ㅠㅠ

아! 그리고 저희집은 평수가 200평정도 되는데요 집 전체를 바퀴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려며구 하는데 엄마가 부엌 고치고 손좀 본다고 하시거든요.. 하지만 저는 바퀴노이로제때문에 검은 물체란 모두 바퀴로 보이는 묘한 환각증세까지 보이는데 한번에 박멸이 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세스코에서는 평단위로 견적나오나요 아니면 그냥 서비스 횟수로 내나요..
아무쪼록 머지않아 세스코를 이용해볼 생각인데 어서 편히 발뻣고 잠들수 있는 세상을 그립니다..

p.s 그리고 저희집에 한 2년전쯤 쥐와 개미가 출몰한 적이 있었는데요..그거 지금은 안보이거든요.. 그래도 지금 아직까지 우리가족과 함께 숨쉬구 있을까요..?
끈끈이에 매달린 체 저를 안타깝게 처다보던 흰쥐의 모습이 생생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