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이사를 왔는데 이사오기 전에 옛날에 살던 집에 벌레가 창궐을 해서 (특히 오빠방에서) 오빠방에 옷장에 있는 모든 물건을 50리터쓰레기봉지 수십개를 사용하여 엄마아버지 혼수이불과 오빠옷과 기타등등의 모든 의류와 천쪼가리등을 샅샅이 다 버린 적이 있어요(약 7년전쯤인것 같군요)
근데 그 때 이후로 그 벌레가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갑자기 한 두 마리씩 제 눈에 보입니다. 우리집 가족들은 벌써 7년전의 그 악몽을 잊었나봐요 제가 아무리 그 벌레가 다시 나타났다고 얘기를 해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요
근데 제가 어디서 듣기로는 벌레 한마리가 눈에 띄면 사실은 수백마리가 안보이는데 있다고 하던데 저는 제 눈에 안보이는 곳에서 그 벌레가 수백마리씩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미칠꺼같아요
여기서 그 벌레의 이름을 찾을 수도 있었는데 권연벌레더군요. 건드리면 죽은척하고 가만히 있는 바보같은 놈인데 벌레잡는 스프레이 뿌려도 등이 딱딱해서 그런지 까딱도 안하는 징그러운놈이에요
그래서 어제도 제방에서 기어가는 것을 보고 잡아서 지금 펜뚜껑안에 가두어두었습니다. 나가고 싶어서 틈을 비집으려고 난리군요....하지만 내보내주지 않을껍니다. 이놈이 물과 식량없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 관찰할겁니다.

하여간 세스코맨님 그래서말인데 이 권연벌레를 싸그리 없에는데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 말좀해주세요 싸이트에는 절데 비용에 대한 얘기는 없더군요. 세스코의 지침이겠죠. 어쨌든 비용을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께요. 저희집은 55평인데 실평수는 35평정도 방은 3개이고 벌레가 나오는 곳은 마루와 부엌, 제방과 오빠방정도라고 보입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