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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는 서비스가 안 되는 모양이네요...
  • 작성자 흐음
  • 작성일 2006.07.12
  • 문의구분 채용문의

새 집에 이사 했는데, 늘 방 안에 초파리가 한 두 마리씩 돌아 다닙니다. 그냥 들어온 놈이려니 했더니 매일 10마리 이상을 잡아도 계속 보이네요. 가끔 냉장고 안에서도 보이고.

하수구에 뜨거운 물도 부어보고, 쓰레기는 이틀 이상 두질 않는데 계속 보이니 아주 짜증나더라구요. 게다가 음식을 두면 여러 마리가 그 위를 붕붕 날아다니기 일쑤.

그래서 방금 전,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기존 고객입니다) 초파리는 서비스 대상이 아니라고 하네요. 개미나 바퀴가 아니면 석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니 좀 의아했습니다. 완벽 방재도 아니고 원인 파악이라도 부탁드렸는데 그것도 안 되네요. 지금까지 한 번도 수시 방제를 요청드린 적이 없었는데... 속된 말로 지금껏 꼬박 낸 비용이 약간 아깝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냉장고 안 야채들이나 다 버려야겠습니다. 비전문가는 원인조차 파악하기 힘드니 말이죠.

먼저 고객님댁에 보이는 해충에 대해 바로방문을 드리지 못하는점 죄송합니다.

일반 가정에서 보이는 날아다니는 벌레는 관리만 잘 하신다면 곧 없어지는 해충이며, 또한 약재를 사용한다 하여도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산업체 같은 곳에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가 최대한 방제하는 방법을 보내 드리니 이대로만 관리해 주신다면 곧 없어질 것입니다.

고객님댁에서 보이는 벌레가 초파리가 맞다면...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습니다. 포도를 씻지 않고 방치하면 초파리의 알이 많아 얼마후 유충과 성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일파리라고 불리우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과일에 농약이 없다는 증거가 되겠죠. 농약이든 파리알 이든 먹게 되니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드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낙엽이 모여있는 곳이나 나무 아래 부분에도 알을 낳습니다.

먹고남은 과일껍질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구요.

초파리가 한 두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방치할 경우

초파리등이 냉장고나 싱크대 밑 등

유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곳에 찾아 들어가

서식처로 삼으며 계속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냉장고에서 보인다면 냉장고 청소를 병행해 주셔야 합니다.

깔끔한 과일, 음식물 관리를 실천하면

초파리 없는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


또한 가끔 화잘실에서도 날아 다니는 벌레를 보실수도 있습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고객님댁에 날아다닌 종류가 하루빨리 없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