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엄지 손톱만한 바퀴벌레가 삽니다
하루는 이 나쁜 벌레들을 어또케 없앨까 3시간을 넘게 생각하다가 지루하지 않고 잼나게 없애는 방법들을 생각 했습니다

첫째.
가정엔 전부 바늘이 있다.
그중에 제일 왕바늘로 골라서
지나가는 바퀴벌레 등짝 한가운데에 꼽는다
그럼 그 놈은 목숨만을 유지 한채 살려 달라고 발버둥을치죠
그런 놈한테 라이타로 바늘 끝을 살살 달굽니다
쇠는 열을 빨리 전달 하죠
그럼 그 놈은 이미 넋이 나간 상태가 됩니다
몸속의 내공이 모두 사라진 상태가 되죠
둘째.
그래도 그놈이 발버둥을치고 있다면
1.5v 건전지를 준비합니다
그런다음 전선 두개로 +,- 극을 건전지에 연결해서
바늘끝에 또다시 댐니다
그럼 그놈은 1.5v의 강력한 전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유의 사항은 충격을 가하는 사람은 손에 물을 묻히면 안됩니다 감전 사고위험이 있습니다
이제 놈은 지칠대로 지쳐서 차라리 날 죽여줘 라는 눈빛을 보낼것입니다
셋째.
이젠 그놈에게 최후의 방법을 씁니다
참 잔인하지만
이젠 기력이 빠져 발버둥도 못치는 놈에게 몇마디 던져 줍니다
"대장이 누구냐..?"
"누가 이런일을 시켰쥐..?"
"집결장소가 어디냐..?"등등
아마도 그놈은 대답을 안할겁니다 워낙 훈련을 잘받은 놈이라서............
이젠 그넘과 빠이빠이 할시간입니다
집에보면 대부분 근육통에 좋은 멘솔레담이나 물파스를 가지고 계실겁니다
제가 10여차례 임상시험을 한결과는 멘솔레담이 탁월한 효과가 있더군요
멘솔레담 약 두방울 정도를 바늘끝에 떨굽니다
그럼 아주 느리게 액체가 내려가서 바늘을 타고
불고문과 전기고문을 당한 바퀴벌레 등짝으로 스며 듭니다
주의 하실점은 절대 직접 떨구면 이넘이 고통을 모른채 그냥 죽으니깐 바늘끝에 조심히 묻히셔야 뎀니다
아마도 독한놈이면 아직도 사라 남아 있을겁니다
그럼 그때 풀어 주십쇼 풀어주실 장소는 싱크대 밑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 그놈은 귀화 본능으로 자신이 살던 곳으로 갈겁니다
아마 그놈을 본 다른 놈들은 한마디씩 하겠죠
이집 주인세키 독한세키라고요
그럼 불안에 떠는 놈들은 다른집으로 다 이사 갑니다

세스코 여러분들도 이방법 함 써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실듯
학계에선 내다 보고 있습니다
그럼 수고 하십쇼
스카웃 제의는 사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