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쥐가 나오는 글을 쓰는데요.
알아볼 자료가 있어서^^

1. 쥐는 썩은 음식을 좋아하나요?
그런 줄 알았는데 어디서 보니까
치즈보다 초콜릿을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2. 쥐가 막 싸돌아다니잖아요.
근데 쉬는 시간이 있나요? 있다면 하루에 얼마나 되죠?

3. 쥐의 수명은 얼마나 되죠?

4. 쥐는 일처일부제인가요?
또, 가족의 개념이 있습니까?

5. 쥐가 싫어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죠?
싫어하는 냄새나, 먹이, 다른 동물, 특정 색깔 등등이요.

6. 기타 특이할만한 쥐의 특성, 습성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생물학적 특징이라던가, 성격에 관한 것두 좋구요.
쥐만의 어떤 것? 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는 것들요ㅋㅋ

그리고 다음은 바퀴 문젠데요....
아...이건 글에 쓸 게 아니고 집에 생겨서....

저희 집은 옥탑방입니다. 또 단칸방이죠.
방 안에 화장실이 있구요.
현관을 열고 나가면 바로 옆에 창고가 있습니다.
집주인 내외분이 쓰시는 건데요, 문은 잠겨 있구요.

제가 대학생이라 집에는 거의 밤에 들어가는데요.
(이유가 좀 이상한가.....)
어느 날 밤에 집에 와서 화장실을 가려는데,

아 깜짝이야, 화장실 슬리퍼 위에 놈이 앉아 있더라구요.

잠시 굳어 있다가.....다른 쪽 슬리퍼로 터트려버렸습니다.
굉장히 놀랐어요.... 꽤 컸거든요. 손가락 반 정도?

그 날부터 바퀴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밤에 현관 앞에서 절 기다리고 있는 거지 뭡니까.
꼭 두 마리씩 있더라구요.
마치.....
공원을 지나가는데 불량한 중학생들이 담배를 피고 있는 느낌?
이놈들이 봄이라 그런지 또 살이 포동포동 올라서
밟을 때 부지직 하는 게 온 몸의 털이 다 곤두섭니다.
아마 제 방 안에 들어가고 싶은데 닫혀 있어서 못 들어가는 듯 해요.

창고에서 생긴 것 같은데 창고 문은 항상 잠겨 있거든요.
잘 보니 현관문이랑 창고 사이에(집과 창고가 붙어 있습니다)
구멍 같은 게 있더라구요. 거기로 오는 건가....

제 방은 10평이 좀 안되는 것 같은데요.
방제를 하게 되면 가격이 어떻게 되죠?
방에는 없는데.....하려면 아마 창고를 해야겠죠?
그러면 또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방만? 창고만? 방+창고???????????
궁금합니다...

또 개미도 좀 있거덩요? 그건 방에도 종종 나와요.
근데 요놈들은 쬐끄맣고 빨개서 좀 귀엽거든요.ㅋㅋ
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바퀴 구제를 하면 같이 없어지나요??

어익후 질문이 꽤 길어졌네요.....
나중에 음료수라도 한잔 사야겠어요.ㅋ
그럼 따뜻한 봄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