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무분별하게 약제사용을 많이 하셨네요..

스프레이 약제에.. 짜는 약에.. 전기초음파까지...

무분별한 약제사용은 오히려 바퀴의 내성을 키우게 되는 행위랍니다.ㅡㅡ;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 확실히만 죽이면 되는데

어설프게 약제나 어떤 것을 사용했다가 죽지 않고 살아 도망칠 경우

그 약제 성분에 대한 내성이 후대에 전달된답니다...

(죽은 경우에는 추가 번식이 불가능하잖아요~! ^^;)

바퀴유충의 경우 행동반경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실내 어딘가의 장소에서 부화한 녀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암컷 한마리가 침입해 이제 막 한개의 알집을 만들어 냈다면

알집 하나에서 대략 40여개의 유충이 부화하기 때문에 아직도 상당수의 유충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이들이 성장 후 교미를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밀도가 증가합니다. ㅡㅡ^

그때는 여자의 공간인 주방이 문제가 아니라..

바퀴 집에 고객님이 세를 살고 있는 격이..될 수도 있습니다.(좀 과장인가용?^^)

암튼..지금 바로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바퀴의 먹거리가 가장 많은 주방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청소 및 걸레질로

작은 부스러기조차 바퀴의 먹이가 되지 못하도록 하세요.

또한 불필요한 박스류는 폐기하고 장기간 보관되어져 있는 물품 등은

한 번씩 점검해 바퀴의 서식처를 제거하는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포밍이란 포밍은 일종의 무스와 같은 것인데, 구멍이나 틈새를 목표하고 누르면 두리뭉실한 거품이 나오게 되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아주 딱딱하게 굳어버립니다.
단점이 있다면, 오랜 시간이 지마면 바스라지기도 하고 누렇게 변색되어서
보기 않좋다는 것인데, 이럴 때는 재시공하면 됩니다. *^^* (구입은 철물점!!!)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30~60일 이내에 성충이 되는데,

성충이 되면 1주일 이내에 교미를 하고, 일주일이면 또 다른 알집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므로 유충일 때, 모조리 잡아야 바퀴 집에 고객님이 세를 살고 있는 격인..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만약 자체관리가 어려워 세스코의 관리를 받게되신다면..

비용은 고객님 댁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비용문의 및 좀 더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 1588-1119 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답변일 2008.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