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다 참다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글올립니다.
저희집에 얼마전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녔었는데, 튜브형으로 나온.. 길거리에서 파는?; 뭐 그런 약제를 어머니가 가져오셨더라구요. 그거 좀 여기저기 짜놓았더니 바퀴는 일단 눈에 보이는 건 현저히 줄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략 1~2년전부터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개미거든요..
이 개미도 같이 잡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바퀴 약으론 안죽더라구요. 자다 가려워서 깨면 개미가 온몸을 등산하는마냥 타고 놀고있어서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차라리 개미들 먹을걸 한군데에 지정해서 놓고 그것만 먹게 하는 일종의 사육-_-을 해보려고했는데 어림도 없더라구요..
부엌,방, 천장 할것없이 계속 나와요. 옷 서랍을 열면 거기서도 기어다녀서 옷도 마음대로 못입겠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간지러워서 옷 안쪽을 뒤집었더니 개미가 기어다닌적도 두번쯤 있어요 ㅠㅠ

인터넷에서 파는 약제라던가 이런걸 많이 보긴했는데 항상 그때마다 고민했던건 저희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었습니다 ㅠㅠㅠ
고양이 한마리, 강아지 한마리 이렇게 키우는데요.. 얘들이 모기 잡는 에어로졸 냄새에도 켁켁대고 죽겠다고 디굴대는데 이거 뭐.. 세스코 신청하면 애들한테 안좋은 영향이 가거나 하진 않을까요?

애완동물한테 영향만 안간다면 당장 신청할겁니다.
애기들 밥그릇까지 점령해서 밥 줄때마다 개미들이 득실대고 과자도 조금만 방치해두면 다 몰려들고..

세세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영향만 안간다고 하면 저 바로 고객센터로 전화때려서 신청할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