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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꼭꼭!
  • 작성자 이정민
  • 작성일 2008.10.1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이번에 빌라식 다세대 원룸?으로 독립을 했어요.
지대는 높아서 밖에서는 지하가 아니나, 건물의 반지하.
앞 건물들에 가려져 방에 햇볕이 쨍쨍거리는 않고
항상 우중충한 정도.. 하지만 환기는 나쁘지 않은 곳.
화장실은 햇볕 들어오고 환기도 잘 되는지 바닥 물기는 잘 마르는편.

문제는, 방은 되게 작은데 싱크대가 네 칸이나 들어가 있어요.
길이로 따지면 190cm의 싱크대가 아래위로 붙어 있죠..
그 뒤로 새카맣게 먼지들과 곰팡이가 다 들어차 있을거예요.
아주 오래된 집이고, 씽크대 주위와 틈새 사이로 곰팡이와 먼지가 보이고 무엇보다도 쾌쾌한 곰팡이 냄새가 나거든요.
이 습기.. 으.. 씽크대는 발통으로 떠 있는 상태에서
밑에 가려진 것 없어요.
이사오고 씽크대 밑을 청소 할 때 바퀴 응가가 소량 발견되었어요.
이사 오기 전, 도배를 새로하고 청소를 하셨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도 말이죠. 씽크대 밑을 통해 벽을 보면.. 으악!!
콘크리트가 그대로 보이기도 하고, 덜 떨어져나간 오래된 습한 벽지도 있고.. ㅠㅠ 물론 바퀴벌레도 있겠죠.
바닥에도 있을 것 같아요. 장판지가 들 뜬 부분도 있거든요.
물론 싱크대를 중심으로.. 혹시나 해서 오늘 발로 막 밟았어요.ㅋ
이사 온 지 6일 째인데, 오늘 일어나 보니
2센티 정도의 바퀴가 뒤집어져서 헤엄치고 있더라구요.
기겁.. 못 치우고 시간이 지나니 바퀴가 힘을 얻어
발버둥이 심해지고 결국은 일어날 것 같아서 신문지로 덮고
생수병으로 찍고 박스테이프로 굴려서 버렸어요.

휴.. 씽크대 밑에 플라스틱으로 붙이는 바퀴약이 붙어 있는데
이걸 먹고 뒤집어졌겠죠?
근데 얘는 밖에서 들어왔다가 유도제가 든 약을 먹고 뒤집어진 걸까요.
집에 있던 애가 먹고 뒤집어 진걸까요?
유추하기는 어렵겠지만, 바퀴의 습성을 아시고 가능성에 대한 판단을
하실 수 있는 경지에 있으시니 어느 쪽이 맞을 것 같은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바퀴가 방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경로는 화장실 문..
문에 틈새가 약간 있어요. 화장실의 창문은 방충망 없이 열려 있구요.
화장실은 이사오자 마자 락스로 곰팡이를 싹 제거한 상태.휴..

방충망으로 창을 막고, 틈새는 호일이나 실리콘으로 반드시 막아야 하나요?
반드시??????? ㅠㅠ
그리고 또 바퀴벌레는 가로로 몇 미리의 틈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나요?
세로로 몸을 오므려서 틈새를 노리기도 하나요? 있다면 몇 미리????

이제 본격 질문이요. 참 서론이 길다.

* 씽크대 안은 제가 청소해서 깨끗해요.
올 때도 바퀴 응가가 보이거나 하진 않았어요.
문제는 씽크대 뒤쪽인데, 생각같아서는 모두 뜯어서 싸그리
청소하고 싶지만 상황 상 안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실행하려는 게 있어서 조언 좀 얻고자 합니다.

1. 신기패라는 바퀴벌레 죽이는 분필로 된 요것을 싱크대 주위로
죽~ 긋습니다. 바닥,벽,천장까지.

2. 또 끈끈이를 벽과 바닥에 놓습니다. 천장은.. 만약에 바퀴가 붙으면
못 떼어 낼까봐..바퀴가 떨어져서 내 몸에 닿을까봐. 뺍니다..
이건 바퀴가 급할 때 끈끈이를 보고 그 곳으로 전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놓습니다.
(혹시 시중의 문구에 파는 양면테이프로도 바퀴가 붙을까요?
그리고 끈끈이는 어떻게 생긴건가요?;;;;상자에 든 것 같은데 맞나요?)

3. 잡스 울트라라는 살충제를 아래 위의 싱크대 뒤로 뿌립니다.

4. 씽크대를 보면서 바퀴가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나오면 바로 살충제 쏘기를 대기하면서. 한.. 20분 간은 기다립니다;;

5. 청소를 깨끗하게 한 후
창문, 현관문, 화장실 창문, 싱크대에 다시 살바퀴 분필인 신기패를 긋고
맥스포스겔이 든 조그마한 상자를 곳곳에 붙이고
침대 근처에는 접근 금지 바퀴 퇴치 방향제를 놓고
화장실과 방 창문에 방충망을 틈 없이 설치하고
나머지 틈새들은 실리콘 칠을 합니다.

6. 사후 청소와 관리를 계속합니다.

---- 이렇게 할 생각인데요, 어떤 것 같나요?? 효과 볼까요?
맥스포스겔이 나을까요. 시그마겔이 나을까요? 연구시니까.
당연히 다른 바퀴박멸 관련 제품도 알 것이라는 생각되어서..

이 외에 화장실 가스보일러 뒤에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그 뒤도 살충제를 마구 뿌려서 바퀴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가 퇴치 할 생각이예요.
그 후 들어올 틈을 막는.. 후후.

이 외에는 바퀴가 있을 수가 없어요. 아니다..
장판지와 벽지 틈이 있다면 가능할지도..
집이 오래되어 도배를 몇겹해서 벽지가 들떴거든요.. ㅡ,.ㅡ
이 집은 바퀴의 온상지일까요.. 휴...
전에 살던 개 키우던 여성분이셨는데,집에서 밥도 잘 안해먹고
바퀴도 간혹 출현했다고 전해 듣기는 했는데..
이 집은 어떤 상태일지 유추 가능하십니까? ㅠㅠ


이 외 또! 궁금한 것...

바퀴는 같은 조건 아래, 더러운 곳과 깨끗한 곳 중 어느 곳을
더 좋아하나요? 얘들이 더럽지만 환경은 깨끗한 곳을 선호 할 것 같은데,
먹을 건 물 밖에 없다는 가정하에요.

바퀴도 싫어하는 게 있나요? 환경적으로요.
곰팡이를 싫어한다던지(혹은 좋아한다던지)
아주 낮거나 아주 높은 온도는 싫어한다는 건 알고..
하수구에서 튀어 나오지만 결코 하수구에서 사는 건 싫어한다던지

그리고 바퀴 똥은 잘 치울수록 좋나요?
지금 밤 새서 Q&A를 읽어보니 바퀴 똥이 다른 바퀴를 유도한다는데
그럼 밖에 있는 바퀴까지 유인할 정도도 되나요?
아니면, 바퀴똥이 있는 근처에 일부러 똥을 치우지 않고 끈끈이를
설치하면 치우고 설치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나요?

휴지통 중에 입구가 건들면 열리는 것들 있잖아요.
대롱대롱. 그걸 바퀴가 자기 힘으로 열고 나갔다 들어갔다 할 수 있나요?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아주 어릴 때 친구가
옆집 언니 집에 자는데, 바퀴가 아주 많은 집이었는데
그 언니가 입을 벌리고 자는데, 바퀴가 그 입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걸 목격했다는 게 몇 년만에 떠오르네요;;
가능한 일인가요!!!!!!!!!!!?????????

전에 살던 본가에는 바퀴가 정말 쳐들어오는 놈도 일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였는데.. 힘들어요..

울 오빠도 바퀴 못 잡아서 바퀴 보이면
살충제 무겁잖아요. 그걸로 덮어놨다가 엄마가 오면 치우곤 했는데..
그 상태로 바퀴를 놔두면 얼마만에 바퀴는 죽을까요??
또 바퀴는 자기 신체를 이용해서 몇 그람까지 들어올릴 수 있을까요?
만약에 알을 밴 암컷이라면 그 안에서 알이 부화한다면
그 알들은 엄마 시체를 먹고 자라겠네요?
아주 조금 자라겠지만 수십마리가 자란다면.. 그 살충제를 쓰러뜨리고
나올 수도 있을까요?

바퀴는 얼마만에 한 번씩 응가를 하나요?

질문 그만할게요. 자야겠어요.. 한.. 6시간 동안 세스코에서 있었나봐요.
힘드네.. 그리고 바퀴는 더듬이로 파동을 느끼면서 이동하는 거죠?
그 외에 피부로 느끼는 것도 적고 눈으로는 못 본다면서요?

바퀴를 등지고 살수는 없겠죠?
바퀴가 끔찍하게 무섭다싶음.. 이 녀석을 잘 알고 사는 게 낫겠죠?
전에 다큐보니까. 일본연구자께서 바퀴를 소중히 기르며 사랑하시더라구요.
그분은 깨끗한 바퀴를 다루고 계셨고, 한 마리씩 죽을 때마다 불쌍히
여기셨어요.. 바퀴가 착하다고 이야기하셨고.. 답변자께서도 그런가요?
근데요. 깨끗한 바퀴는 약한가요?
더러운놈들만 약에 강하고?

전요. 큐엔에이 볼 때 어떤 분이 올리신
바퀴 실 사진 보고 기겁했어요. 눈물은 안 났지만
온몸이 닭살로 뒤덮히고 심호흡해야 되더라구요.
저도 안 무서웠음 좋겠어요.
하지만 왜이케 무서워 할까요. 쥐는 안 무서운데..
쥐는 공격하면 때려버리면 그만이지 싶은데.ㅋㅋㅋ

앗.. 집에 하루살이 발견..
어디로 들어온 걸까요? 화장실의 문 밑으로 들어온 걸까요?
저렇게 나는 곤충들도 아래의 틈새를 감지 할 수 있나요?

제가 아주 난해하게 질문을 올렸다는 걸 잘 알아요.
여기저기 질문을 흩어놨죠..
하지만! 답변자께서는 꼭 하나도 빠트림 없이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바퀴 박멸 도구 같은 더! 빨리 인터넷으로 시켜야 하거든요.

아, 잘게요. 아 답변.. 오늘 일요일이구나..


<제가 아주 난해하게 질문을 올렸다는 걸 잘 알아요.
여기저기 질문을 흩어놨죠..
하지만! 답변자께서는 꼭 하나도 빠트림 없이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하셔서 원문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답변을 드릴께요~! ^^;>

이번에 빌라식 다세대 원룸?으로 독립을 했어요.
지대는 높아서 밖에서는 지하가 아니나, 건물의 반지하.
앞 건물들에 가려져 방에 햇볕이 쨍쨍거리는 않고
항상 우중충한 정도.. 하지만 환기는 나쁘지 않은 곳.
화장실은 햇볕 들어오고 환기도 잘 되는지 바닥 물기는 잘 마르는편.

문제는, 방은 되게 작은데 싱크대가 네 칸이나 들어가 있어요.
길이로 따지면 190cm의 싱크대가 아래위로 붙어 있죠..
그 뒤로 새카맣게 먼지들과 곰팡이가 다 들어차 있을거예요.
아주 오래된 집이고, 씽크대 주위와 틈새 사이로 곰팡이와 먼지가 보이고 무엇보다도 쾌쾌한 곰팡이 냄새가 나거든요.
이 습기.. 으.. 씽크대는 발통으로 떠 있는 상태에서
밑에 가려진 것 없어요.
이사오고 씽크대 밑을 청소 할 때 바퀴 응가가 소량 발견되었어요.
이사 오기 전, 도배를 새로하고 청소를 하셨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도 말이죠. 씽크대 밑을 통해 벽을 보면.. 으악!!
콘크리트가 그대로 보이기도 하고, 덜 떨어져나간 오래된 습한 벽지도 있고.. ㅠㅠ 물론 바퀴벌레도 있겠죠.
바닥에도 있을 것 같아요. 장판지가 들 뜬 부분도 있거든요.
물론 싱크대를 중심으로.. 혹시나 해서 오늘 발로 막 밟았어요.ㅋ
이사 온 지 6일 째인데, 오늘 일어나 보니
2센티 정도의 바퀴가 뒤집어져서 헤엄치고 있더라구요.
기겁.. 못 치우고 시간이 지나니 바퀴가 힘을 얻어
발버둥이 심해지고 결국은 일어날 것 같아서 신문지로 덮고
생수병으로 찍고 박스테이프로 굴려서 버렸어요.

휴.. 씽크대 밑에 플라스틱으로 붙이는 바퀴약이 붙어 있는데
이걸 먹고 뒤집어졌겠죠?
근데 얘는 밖에서 들어왔다가 유도제가 든 약을 먹고 뒤집어진 걸까요.
집에 있던 애가 먹고 뒤집어 진걸까요?

<외부에서 먹이약제를 먹었을 수도 있고, 살충제에 노출되었을 수도 있지요.
또 집안에 설치된 약제를 먹고 뒤집어 졌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주위환경 등을 파악해야 하는 등 명확히 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유추하기는 어렵겠지만, 바퀴의 습성을 아시고 가능성에 대한 판단을
하실 수 있는 경지에 있으시니 어느 쪽이 맞을 것 같은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바퀴가 방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경로는 화장실 문..
문에 틈새가 약간 있어요. 화장실의 창문은 방충망 없이 열려 있구요.
화장실은 이사오자 마자 락스로 곰팡이를 싹 제거한 상태.휴..
방충망으로 창을 막고, 틈새는 호일이나 실리콘으로 반드시 막아야 하나요?
반드시??????? ㅠㅠ

<바퀴의 침입을 막고자 한다면 가능한 모든 침입가능경로를 찾아 한꺼번에 막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현재 화장실 창문에 방충망이 없는 상태라면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비용이 많이 나올 경우에는 문풍지를 붙여 틈새를 없애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열지 않을거라면, 실리콘으로 밀폐하셔도 됩니다만 환기문제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바퀴벌레는 가로로 몇 미리의 틈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나요?
세로로 몸을 오므려서 틈새를 노리기도 하나요? 있다면 몇 미리????

<바퀴벌레의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바퀴벌레 막 태어난 유충일 경우에는 1mm의 틈새도 침입하고, 다 자란 성충일 경우에는
조금 더 틈새가 있어야 하지만 대가 3mm 정도면 왠만한 성충까지 침입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 질문이요. 참 서론이 길다.

* 씽크대 안은 제가 청소해서 깨끗해요.
올 때도 바퀴 응가가 보이거나 하진 않았어요.
문제는 씽크대 뒤쪽인데, 생각같아서는 모두 뜯어서 싸그리
청소하고 싶지만 상황 상 안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실행하려는 게 있어서 조언 좀 얻고자 합니다.

1. 신기패라는 바퀴벌레 죽이는 분필로 된 요것을 싱크대 주위로
죽~ 긋습니다. 바닥,벽,천장까지.

2. 또 끈끈이를 벽과 바닥에 놓습니다. 천장은.. 만약에 바퀴가 붙으면
못 떼어 낼까봐..바퀴가 떨어져서 내 몸에 닿을까봐. 뺍니다..
이건 바퀴가 급할 때 끈끈이를 보고 그 곳으로 전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놓습니다.
(혹시 시중의 문구에 파는 양면테이프로도 바퀴가 붙을까요?
그리고 끈끈이는 어떻게 생긴건가요?;;;;상자에 든 것 같은데 맞나요?)

3. 잡스 울트라라는 살충제를 아래 위의 싱크대 뒤로 뿌립니다.

4. 씽크대를 보면서 바퀴가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나오면 바로 살충제 쏘기를 대기하면서. 한.. 20분 간은 기다립니다;;

5. 청소를 깨끗하게 한 후
창문, 현관문, 화장실 창문, 싱크대에 다시 살바퀴 분필인 신기패를 긋고
맥스포스겔이 든 조그마한 상자를 곳곳에 붙이고
침대 근처에는 접근 금지 바퀴 퇴치 방향제를 놓고
화장실과 방 창문에 방충망을 틈 없이 설치하고
나머지 틈새들은 실리콘 칠을 합니다.

6. 사후 청소와 관리를 계속합니다.

---- 이렇게 할 생각인데요, 어떤 것 같나요?? 효과 볼까요?
맥스포스겔이 나을까요. 시그마겔이 나을까요? 연구시니까.
당연히 다른 바퀴박멸 관련 제품도 알 것이라는 생각되어서..

<2번하고 6번만 권장할 방법입니다. ^^;
도포약제(신기패)나 에어졸은 꼭 밟아야 하거나 묻어야 하기 때문에
효과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며 내성을 유발하고 또 사용시 인체에 이롭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를 지속하면서 바퀴끈끈이를 싱크대 주위 및 자주 목격되는
장소 위주로 설치해 놓으세요. 바퀴끈끈이는 약국등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명은 바퀴오라오라입니다. 그 내부에 있는 가루타입의 유인제는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이 외에 화장실 가스보일러 뒤에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그 뒤도 살충제를 마구 뿌려서 바퀴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가 퇴치 할 생각이예요.
그 후 들어올 틈을 막는.. 후후.

<살충제는 지양하고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세요.
물론 화장실에 설치할 경우에는 물에 젖게 되니 물에 젖지 않는 곳에 설치하시거나
아예 빼셔도 됩니다.>

이 외에는 바퀴가 있을 수가 없어요. 아니다..
장판지와 벽지 틈이 있다면 가능할지도..
집이 오래되어 도배를 몇겹해서 벽지가 들떴거든요.. ㅡ,.ㅡ
이 집은 바퀴의 온상지일까요.. 휴...
전에 살던 개 키우던 여성분이셨는데,집에서 밥도 잘 안해먹고
바퀴도 간혹 출현했다고 전해 듣기는 했는데..
이 집은 어떤 상태일지 유추 가능하십니까? ㅠㅠ

<전에 살던 사람이 집에서 밥을 해먹지 않았더라도 강아지를 키웠다면
사료를 먹이로 이용해 바퀴들이 충분히 서식했을 수 있습니다.
벽지가 들 떠 있는 상태라면 이 역시 바퀴의 서식지나 은신처로 활용될 수 있고요.
이러한 들뜬 부분은 반드시 접착이 되어 틈새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 외 또! 궁금한 것...

바퀴는 같은 조건 아래, 더러운 곳과 깨끗한 곳 중 어느 곳을
더 좋아하나요? 얘들이 더럽지만 환경은 깨끗한 곳을 선호 할 것 같은데,
먹을 건 물 밖에 없다는 가정하에요.

<깨끗하다 더럽다 보다는 유기물이 얼마나 많이 있냐고 가장 우선되고요.
물 밖에 없다면 두 장소 모두 바퀴가 머물지는 않습니다. ^^;
먹이(유기물)가 동일하게 존재한다면 아무래도 더러운 곳이
바퀴가 숨거나 은신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더 많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퀴도 싫어하는 게 있나요? 환경적으로요.
곰팡이를 싫어한다던지(혹은 좋아한다던지)
아주 낮거나 아주 높은 온도는 싫어한다는 건 알고..
하수구에서 튀어 나오지만 결코 하수구에서 사는 건 싫어한다던지

<이미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발생하면 바퀴벌레 몸에서도 자랄 수 있으며,
이 경우 바퀴가 죽어버립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있는 환경은 싫어하지만
사람 역시 곰팡이가 많으면 몸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가장 활동하기 좋은 온도는 27~8도이지만 40도를 넘어가면 죽거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활동력이 떨어지고 영하로 내려가면 죽게됩니다.
겨울을 앞두고 이 방법을 활용해 본다면 보일러가 얼어서 터지지 않을 정도로만
보일러 가동을 최소할 경우 낮은 온도를 견디지 못하는 바퀴벌레가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퀴 똥은 잘 치울수록 좋나요?
지금 밤 새서 Q&A를 읽어보니 바퀴 똥이 다른 바퀴를 유도한다는데
그럼 밖에 있는 바퀴까지 유인할 정도도 되나요?
아니면, 바퀴똥이 있는 근처에 일부러 똥을 치우지 않고 끈끈이를
설치하면 치우고 설치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나요?

<배설물이 많이 싸여 그 페로몬의 영향이 강력해지만 인근에 있는
바퀴벌레를 유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퀴 배설물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 즉시 청소해내는 것이 좋지만 혹시나 유인제로 활용하실려면 소량을 이용해
바퀴끈끈이에 붙여 사용하시고, 나머지 지역에 있는 것은 모두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휴지통 중에 입구가 건들면 열리는 것들 있잖아요.
대롱대롱. 그걸 바퀴가 자기 힘으로 열고 나갔다 들어갔다 할 수 있나요?

<절대 그럴 수는 없으나 뚜껑이 움직이는 쓰레기통의 경우
닫힌 상태에 있어도 그 틈새가 존재하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습니다.
차라리 뚜껑을 개폐하는 방식의 쓰레기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아주 어릴 때 친구가
옆집 언니 집에 자는데, 바퀴가 아주 많은 집이었는데
그 언니가 입을 벌리고 자는데, 바퀴가 그 입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걸 목격했다는 게 몇 년만에 떠오르네요;;
가능한 일인가요!!!!!!!!!!!?????????

<믿기는 어렵겠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전에 살던 본가에는 바퀴가 정말 쳐들어오는 놈도 일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였는데.. 힘들어요..

울 오빠도 바퀴 못 잡아서 바퀴 보이면
살충제 무겁잖아요. 그걸로 덮어놨다가 엄마가 오면 치우곤 했는데..
그 상태로 바퀴를 놔두면 얼마만에 바퀴는 죽을까요??

<바퀴 개체별로 먹은 것에 따라 다르지만 물을 먹지 않고도 한달까지는 버틸 수 있습니다.>

또 바퀴는 자기 신체를 이용해서 몇 그람까지 들어올릴 수 있을까요?

<바퀴가 어떤 것을 들어올리거나 하는 경우가 없어서 이에 대한 자료가 없습니다. ^^;>

만약에 알을 밴 암컷이라면 그 안에서 알이 부화한다면
그 알들은 엄마 시체를 먹고 자라겠네요?
아주 조금 자라겠지만 수십마리가 자란다면.. 그 살충제를 쓰러뜨리고
나올 수도 있을까요?

<충분히 그러할 수 있으나 바퀴 유충의 경우 바닥과 살충제 사이의 아주 미세한 틈으로도
빠져나와 다른 곳으로 사라질 수 있을 겁니다.>

바퀴는 얼마만에 한 번씩 응가를 하나요?

<역시 이에 대한 자료가 없습니다. ^^;>

질문 그만할게요. 자야겠어요.. 한.. 6시간 동안 세스코에서 있었나봐요.
힘드네.. 그리고 바퀴는 더듬이로 파동을 느끼면서 이동하는 거죠?
그 외에 피부로 느끼는 것도 적고 눈으로는 못 본다면서요?

바퀴를 등지고 살수는 없겠죠?
바퀴가 끔찍하게 무섭다싶음.. 이 녀석을 잘 알고 사는 게 낫겠죠?
전에 다큐보니까. 일본연구자께서 바퀴를 소중히 기르며 사랑하시더라구요.
그분은 깨끗한 바퀴를 다루고 계셨고, 한 마리씩 죽을 때마다 불쌍히
여기셨어요.. 바퀴가 착하다고 이야기하셨고.. 답변자께서도 그런가요?
근데요. 깨끗한 바퀴는 약한가요?
더러운놈들만 약에 강하고?

<살충제 등에 노출되지 않은 종을 순수종이라고 하는 반면
살충제에 노출된 것들은 이미 그 약제에 대한 내성을 지닐 수 있기 때문에
동일 약제를 사용할 경우 아무래도 순수종이 빨리 죽겠지요. ^^;
그리고 저는 약제에 노출된 바퀴든 순수종이든 다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요. 큐엔에이 볼 때 어떤 분이 올리신
바퀴 실 사진 보고 기겁했어요. 눈물은 안 났지만
온몸이 닭살로 뒤덮히고 심호흡해야 되더라구요.
저도 안 무서웠음 좋겠어요.
하지만 왜이케 무서워 할까요. 쥐는 안 무서운데..
쥐는 공격하면 때려버리면 그만이지 싶은데.ㅋㅋㅋ

앗.. 집에 하루살이 발견..
어디로 들어온 걸까요? 화장실의 문 밑으로 들어온 걸까요?
저렇게 나는 곤충들도 아래의 틈새를 감지 할 수 있나요?

제가 아주 난해하게 질문을 올렸다는 걸 잘 알아요.
여기저기 질문을 흩어놨죠..
하지만! 답변자께서는 꼭 하나도 빠트림 없이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바퀴 박멸 도구 같은 더! 빨리 인터넷으로 시켜야 하거든요.

아, 잘게요. 아 답변.. 오늘 일요일이구나..




답변일 200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