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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집 안밖으로 벌레가 있어요.
  • 작성자 이아영
  • 작성일 2009.08.0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저희집이 아파트 1층인데 현관문이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집구조가 아니고 단독주택처럼 1층만 따로 공동현관밖에 현관문이
있는 구조입니다. 설명을 제대로 했나 모르겠네요.
현관문 옆으로 나무들이 있고 실외의 장소라 각종 벌레들이
현관밖이랑 벽으로 기어다니고 있거든요. ㅠㅠ
거미는 기본이고 지네같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 2센치정도 까만
벌레들이 꾸물꾸물 벽이며 난간이며 붙어서 기어다니고 (이게
제일 징그러워요 ㅠㅠ) 집안에는 다리 많은 벌레도 종종 나오고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거든요.
초파리도 어찌나 많은지 살짝만 방심해도 초파리가 생겨서
저희집이 아주 벌레 천국 같아요 ㅠㅠ
아파트에도 얘길 했는데 어쩔수 없다는 식의 답변만 나오고.
할수없이 제가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야 할거 같아서요.
이런 벌레들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현관문 밖에 뭘 뿌려놔야 없어질런지...
외출하고 집에 가는게 두렵네요. 현관문 옆에 꾸물거리며 기어다니는
지네같은 벌레들하고 사람 지나다니는 길에 대놓고 쳐놓은 거미줄
때문에 ....... ㅡㅡ;;
나무나 사람에게 크게 해가 되지 않는 방법들이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ㅠㅠ



지네같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 2센치정도 까만벌레는 노래기가 아닌가 추정됩니다.

노래기는 부식질이 많은 곳에서 주로 생활하다가 건조해 질 경우에는 햇볕을 피해 그늘진 건물로 등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머물러 있다가 출입문 하단 등, 건물의 틈새를 통해 내부로 침입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틈새관리를 잘 함으로서 침입을 막을 수 있고요.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바퀴벌레 등 보행 해충용 에어졸을 사용해 죽이는 것도 가능하나 이 경우,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건물과 지면이 맞닿는 곳에 토양용 살충제를 살포해 두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토양용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 바람이 심하게 불면 가루가 날릴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하고 비가 오면 약제가 쓸려나가니 재시공해야 합니다.


다리많은 벌레는 그리마인 듯 하네요.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오래된 화분 밑,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 오래된 씽크대 틈새,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침입할 수 있는 틈새를 먼저 막고 실내의 문지방 틈새나 벽면 틈새, 창틀틈새, 욕조틈새 등 그리마가 서식할만한 음습한 장소에 약제를 처리하고 실리콘으로 막아버린다면 충분한 제어가 될 겁니다.



거미는 주로 다른 곤충류를 섭식하는 포식자이며,이 과정에서 많은 해충을 제거하므로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거미의 침입경로는 창문 자체의 틈새나 창틀 상단이나 하단의 단면을 보면 우리는 문을 닫으면 밀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올록볼록한 모양으로 틈새가 생기게 마련인데 이런 틈새로도 들어오지요.

또한 건물 내부에 있던 녀석이 욕조틈새나 배관틈새 등을 통해 침입할 수도 있습니다.

문풍지를 구해 창틀에 붙여 두시고 화장실 내부의 각종 틈새는 실리콘을 이용해 그 틈새를 막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을 사용해 보지 않으셨다면 백시멘트를 구입해 그 틈새를 막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거미는 어떤 살충제를 사용하더라도 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보이는 녀석 한 마리를 제어하더라도 또 다른 거미가 접근해 올 수 있으며 전에 있던 거미가 산란을 해서 알을 낳아 부화한 녀석들이 또 보일 수 있지요.

따라서 거미를 제어하고자 할 경우에는 거미를 우선 제어하고, 거미줄을 걷어내고, 보호해보고자 하는 장소에 넓게 에어졸을 살포해 놓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거미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박스 보관 창고나 구석 등)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초파리 성충이야 그냥 에어졸을 살포해 잡아내면 그만이지만 이들의 유인원 및 산란처가 어디인지 파악해 제거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것이 있다면 비닐에 싸서 단내의 발산을 최소화하시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어 초파리 유인을 원천 봉쇄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싱크대 개수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제거해 초파리의 유인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통만 비웠을 시 내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1주일에 1회는 중성세제로 내부를 닦아 내시면 초파리 유인 및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실 겁니다.

답변일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