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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벌레좀알아봐주세욤...
  • 작성자 김보름
  • 작성일 2009.08.1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이벌레는 방가장자리에있는 걸레받이에있는 나무에 작은 구멍을 뚫고 시작되는데요... 개미처럼 위로 쭉 흙으로 집을 짓듯이 올라갔다가 그쪽에 벽지부분을 다 갈가먹고 그 흙을 문어트리면 작은 애벌레가 득실득실 완전 토할것같습니다.
그리고 그쪽 나무는 완전 무너지구요...
좀벌레인줄알았는데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니 그건아닌것같구요...
좀벌레처럼 위쪽으로 올라가서 바닥에 가루가 있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구요 위로는 못올라가거든요 하루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흙으로 개미집처럼 만든다고 해야하나
전에도한번물어봤는데 모르겠다고 하셔서 이번엔 사진찍었는데요 벌레가 지나간흔적?? 벌레를 보면 바로 바퀴벌레약을 뿌려버리니까 못찍었구요 벌레가 해놓은거거든요 좀봐주세요 무슨벌렌지 어찌해야 없어지는지...꼭이요
사진몇장올려서보여드릴려고했는데 한장밖에 안올라가네요...
사진을 더봐야아시겠담 알려주세요 더 보내드릴께요...
그리구 이벌레 꼭좀 ... 퇴지방안좀.......




나무에서 시작해서 흙으로 만든 터널 내부에 애벌레들이 득실득실하다는 것을


보아 지중흰개미가 서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지중흰개미의 경우 땅속에 집을 가지고 있으며,


일흰개미가 땅속을 이동하여 나무를 파먹는데, 주택 내부로까지 침입하여


나무로 된 것들을 갉아 먹을 수 있으며, 나무 속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겉에서는 전혀 흰개미의 활동을 알 수 없습니다.


(피해를 입은 나무들은 겉으로는 멀쩡해보이지만 두드려 보면,


속으로는 텅 비어있는 소리가 납니다. ^^;)


이렇게 진흙터널을 만들어 노출되는 경우는 쉽게 인지가 가능하지만


흰개미의 먹이가 나무이기 때문에 이를 제어하기 위한 효과적인 약제가 국내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는 실정입니다.




훈증이란 방법이 하나 남아 있기는 하지만


건물을 대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주 서식처인 땅 속 어딘가에 살고 있는


흰개미 서식처까지 효과가 미치지 못하고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1회 처리에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적인 면이 엄청나기 때문에


가정집에서 실시하기 어렵습니다.




임시적인 조치로는 흰개미의 진흙터널을 수시로 제거하고,


나무류의 틈새에 대롱이 달린 에어졸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약제를 흘려 넣어


기피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답변일 200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