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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가구 내부의 벌레
  • 작성자 Cool C...
  • 작성일 2009.08.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십니까...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일년 전 쯤 목재 프레임(가죽으로 싸여있는)으로 된 침대를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요..

한 3주 전부터 침대의 헤드프레임 내부에서..
벌레가 나무 또는 무언가를 갉아먹는 사각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환경은 지은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오피스텔 14층입니다..

나름대로 청소도 잘 하는 편이고, 관리실에서 때마다 소독을 해주고 있어서 그리 벌레가 살기 좋은 환경은 아닌 것 같구요..
고층이라 그런지 모기조차도 보기 힘듭니다...

헤드프레임 뿐만 아니라 사이드 프레임에서도 들리는 걸 보면..
이거 꽤 많이 번식을 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제작사에 연락을 어제 취했더니..
오늘 바로 연락이 와서 조사를 해주겠다고는 하는데..

혹시라도 조사 후 제작상의 문제가 원인이 아니라고 밝혀질 경우엔..
침대를 갈아 치우던가 아니면 세스코에 의뢰를 해서 박멸을 해야 할 텐데요....

이런 경우..
침대 프레임에 들어가는 목재에 발생한 벌레는 어떤 벌레이며..
이 벌레가 제품 제조시 쓰인 목재에 이미 살고 있었다고 봐야 하는건지...
이렇게 일반 가정집에서 자생적으로 발생이 가능한 벌레인지..
그래서 누구의 책임으로 봐야하는 것이며...

또, 지금 프레임이 가죽으로 둘러싸여 있는 상태인데..
벌레퇴치를 위해서 다 벗겨내야 한다면 아예 새로 구매하는 게 나을 듯 한데.. 퇴치 방법은 어떠하며 비용과 시간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전문가의 자세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스코에서는 실내에 쥐, 바퀴, 개미, 집먼지진드기, 흡혈진드기, 먼지다듬이 관리가 가능합니다.

그 외 다른 기타해충 또는 비래해충에 대해서는 관리가 어렵기때문에 개인적인 관리가 필요하오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올려주신 내용상으로는 나무좀이 있는 것이 아닐까 추정됩니다.

나무좀이 목재 자체에 이미 발생이 되고 있었는지..또는 사용하시면서 발생이 된 부분인지는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나무좀과에 속하는 해충의 경우 먹이 자체가 나무이기 때문에 먹이약제는 이용할 수 없으며, 간이훈증 방법을 이용해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이 전부 가죽으로 되어있다면 가죽을 벗겨낸 후에 간이훈증 방법을 이용하시는 것이 효과면에서 더 좋을 듯 하며 어려운 경우에는 새로 구매를 하시는 것도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닐(두꺼운 김장비닐이 좋습니다. 크기도 하고)을 이용해 침대틀 전체를 완전히 덮은 후 비닐과 바닥면을 넒은 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여기까지 완료되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원터치식 에어졸을 비닐 안쪽에 넣어 훈증 비슷하게 하는 거죠.

처리시간은 1시간정도면 될 것이고, 환기를 충분히 하세요.

1회 처리로 성충은 죽일 수 있으나 알 등은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시간 후 또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위 순서대로 반복처리를 하셔서 완전히 제어되도록 하시면 됩니다.

당분간 침대에서 매트리스만 옮겨서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세스코에서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