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까 새벼ㄱ 1시에 방에 벌레가 나와서 지금 잠도 못 자고 다른 방에서 컴퓨터하고 있네요

새끼 손가락 마디 하나정도 길이에 껍데기는 딱딱해 보였어요.

다리는 6개정도였떤거같고 약간 타원형? 길쭉한 원형이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더듬이가 있는지 그런건 모르겠구요. 몸통일체형은 아니었던것같아요.

느릿느릿 기어가는데 진짜 심장멎는 줄 알았네요

너무 놀라서 가족들 다 깨우고 근데 그게 침대 밑으로 들어가버려서 동생이

에프킬러를 막 뿌리긴 했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은 못했구요.

그거 확인을 못해서 방에 못들어가고 다른 방에서 글쓰고 있어요.

도대체 그게 어디서 나온건지.

기어가는 방향을 보니까 책장이나 옷장쪽에서 나온거같은데, 어떻게 그게 거기 들어갔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그리고 얼마전엔 새끼손톱길이정도의 애벌레같이 생긴 벌레를 봤는데

까만 애벌레같이 생겼는데 끝이 v자로 꼬리가 가시처럼 있다고해야하나. 그게 더듬이인지 꼬리인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약간 부채꼴인지 v인지 그런게 있었구요

전 모기인줄알고 눈이 나빠서 탁 파리채로 때렸는데 아니더라구요.

작년까지는 방에 모기만 밖에서 들어와서 있고 다른 벌렌 없었는데

올해부터 갑자기 벌레들이 속출하기 시작했어요. 청소도 자주하고 환기도 자주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침대밑도 청소기로 항상 밀거든요...

그 애벌레같은 벌레도 나온지 얼마안되서 방에 들어갈때 까치발하고 들어가는데

이번엔 또 그렇게 커다란 벌레를 봤으니 아마 한 두달은 방에 혼자 못 들어갈 것 같습니다.

벌레 완전 박멸하려면 세스코 서비스를 받아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이런 벌레를 제거하기 위해서 제가 뭔가를 해야할까요?

아 맞다 그리고 여름만 되면

개미같이 생긴 벌레가 마니 나오는데요

엄청 큰 개미같이 생겼어요.

그건 더 크고 길쭉하고 머리가슴배? 이렇게 나뉘어져 있고 개미처럼 생겼어요

근데 훨씬 크고요. 그건 집에는 안들어오는데

저희 아파트 복도에 많더라구요. 그건 대체 뭔가요

그거때문에 집에 한시간 반동안 못들어간적도 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