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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정말 미세하고 투명한 날벌레...
- 작성자 황찬규
- 작성일 2012.10.2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원룸인데요 1층이고 한달전쯤 이사했어요. 생활하는데 팔다리 얼굴 할것 없이 몸전체가 가렵고 여기저기서 따끔따끔 거립니다. 잠도못잘정도
벌레때문인것 같에서 나름대로 원인을 찾아보고 여러가지 대응도 해봤습니다. 대청소는 기본이고
구석구석 약도 쳐봤고 여러가지 벌레 잡는 도구들도 구입해서 사용해봤지만 효과가 없습니다.
제몸을 괴롭히는 주된벌레는 위 사진처럼 한 1mm도 안되는 아주작고 흰투명한것 같습니다. 역삼각형에 눈달린거처럼 생겻고요. 이놈의 습성은 주로 사물의 면에 붙어 다는것 같습니다. 건드리면 통통 튀는듯한 움직임이 나옵니다. 날개가 있는지 날아다니기도 하고요. 조그맣게 물리는 자국도 있습니다.
정말 미치겠는건 눈에 거의 안보입니다. 전기 모기채로 죽여도 시체가 눈에 보이지 않을정도로 작습니다. 근데 공기반 저놈반인듯 합니다. 눈코귀입으로 한 몇백마리는 들어간거 같습니다. 주침입루트는 그냥 방충망 사이로 숭숭 다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이놈이 어떤놈인지.... 왜이렇게 많이 발생하는지... 어떻게 하면 박멸퇴치 예방할 수 있을까요.,,
올려주신 사진을 확인해보았습니다만..사진이 너무 작아 확인이 어렵습니다.
밖에서 들어온다면..밀폐도를 높이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방충망을 보면 작은 그물 들이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 작은 눈금을 메쉬(mesh, 그물눈)라고 하는데,
보통 가정집에서 설치하는 방충망은 24mesh로 체구가 작은 날파리나 깔다구 등은 그 메쉬를 기어서 통과해 침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런 작은 곤충까지도 차단을 하고자 한다면 방충망 메쉬를 30mesh 이상 되는 것으로 교체 설치하거나
현재의 방충망을 1겹 덧대어 사용하면 됩니다. (비용 적인 것이 문제가 된다면 모기장을 덧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충망이 창틀에 잘 붙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리 저리 위 아래 면을 잘 살피면 틈새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틈새에는 문풍지를 부착해 틈새를 최소화하고 주기적으로 에어졸(기피제) 등을 처리하면 침입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