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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집에 각종 날벌레들이 너무 많아요ㅠ
  • 작성자 정영진
  • 작성일 2013.06.0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원룸에서 자취하는 학생입니다
집 건물은 신축이라 몇년 되지 않은 건물인데
집에 각종 날벌레 (모기, 쪼그만 날벌레 여러종류)등이 너무 많아서 미치겠어요
진짜 벌레 보면 죽을거 같고 너무 싫은데
얘네들이 너무 괴롭혀서 죽겠어요 종류도 여러 종류로 절 너무 괴롭혀요
특히 화장실에 제일 많이 출몰하는데
모기 이상한 초록색 날벌레, 나방파리? 등등 여러종류가 있어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화장실에 환풍구는 따로 없고 창문이 있는데
벌레 들어올까봐 창문 열지도 못하고, 그럼 습기가 차서 환기도 안되고

화장실 창문 보니까 이중 창문인데 제일 바깥쪽에 방충망 있긴한데
방충망은 건물 자체 문제라 제가 어떻게 할 수도 없고 ㅠㅠ
미치겟네여 정말 아 ㅠㅠ
도와주세요 세스코형 ㅠㅠ

집에서 발생하여 날파리라고 부를 수 있는 곤충은 초파리, 꼽추파리, 나방파리 등이 있습니다. 

 

초파리는 음식물 쓰레기통, 쓰레기통, 싱크대, 개수구, 가스렌지 주변, 냉장고, 전제렌지 주변 등 일반적으로

노출된 유기물이 있는 곳 말고 미처 찾지 못한 다른 어딘가 찾지 못한 장소에서도 발생이 가능하니

꼼꼼히 신경 써서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고요.

 

앞으로 초파리의 추가 침입이 있더라도 번식을 하지 못하게 하고자 한다면

사용 중인 음식물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해 뚜껑을 꽉 닫아 두도록 하고

음식물 쓰레기통, 일반 쓰레기통 및 싱크대(개수구) 등에 대한 솔질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쓰레기만 버릴 경우 쓰레기통 내외부 주변에 퇴적된 유기물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알이나 초파리 유충이 남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거든요. 싱크대를 깨끗이 해놓는 것만이 아닌

싱크대 배수망을 꺼내 그 내부까지 정말 깔끔하게 닦는 것이 좋고요.

 

유기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밀폐 관리하고, 청소를 하느냐가 초파리 제어의 관건입니다. ^^;

(외부 침입의 경우에는 출입문, 창문 등에 대한 관리도 추가해야 합니다.)

 

꼽추파리의 경우에는 (초파리는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 유기물이 부패하는 장소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실내에서 다수 목격된다면 싱크대 배수구나 싱크대 주름 관이 바닥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문제로 생각할 수 있으니

싱크대의 경우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그 동안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보완을 하였는데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유기물이 퇴적되어 부패가 진행될 수 있는 곳이 (베란다에 화초를 기를 경우

비료 또는 화분 또는 화분 물 받침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베란다 등지에 있는 하수구나 수직낙하홈통 등을 통해 올라올 수 도 있습니다.)

 

또 어딘가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청소 또는 밀폐)를 취하시면 됩니다.

 

나방파리는 성충으로 몇 마리 정도는 외부에서 침입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다수가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이후 직접적인 산란을 해서 추가로 발생했거나 깨지거나 벌어진 바닥이나 벽면 틈새, 환풍기, 하수구 등을 통해

유충이 침입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열심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나방파리의 침입 및 대량 번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화장실의 경우 바닥, 벽면, 세면용품이 담겨 있는 바구니 내외부 및 주변, 양변기, 욕조, 세면대 등에 퇴적된 물이끼를

솔질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 이후 화장실 통풍을 통해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실리콘을 이용해 청소를 하면서

발견된 틈새 (타일 틈새, 바닥 틈새, 욕조 틈새, 양변기 틈새 등 화장실 내부의 유기물이 퇴적될 수 있는 모든 장소) 를 보완하지 않는다면

유기물 퇴적이 지속되면서 나방파리의 은신/서식/ 먹이원으로 작용하게 되니 실리콘 등으로 반드시 보완해야 합니다.

 

틈새를 막았는데도 나방파리가 계속 보이는 경우에는 하수배관 등에서 침입하는 것이니

바닥 하수구는 트랩을 열고 칫솔이나 솔 등을 이용해 닿는 곳 까지 최대한 닦아 유기퇴적물을 제거한다면

나방파리 제어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여름엔 2주에 한번, 겨울에는 4주에 한 번 정도 솔질 청소를 하면 되고요.

 

필요할 경우 청소 주기를 짧게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싱크대 하단부 가림판을 제거하는 싱크대 주름관이 바닥 하수구로 연결되는 부분이 보일 겁니다.

 

이 부분의 틈새를 쿠킹 호일로 감싸 놓으면 이 부분을 통해 침입하는 나방파리 등

각종 벌레와 악취까지 제어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방충망을 살펴볼까요?

방충망을 보면 작은 그물 들이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 작은 눈금을 메쉬(mesh, 그물눈)라고 하는데, 보통 가정집에서 설치하는 방충망은 24mesh로

체구가 작은 날파리나 깔다구 등은 그 메쉬를 기어서 통과해 침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런 작은 곤충까지도 차단을 하고자 한다면 방충망 메쉬를 30mesh 이상 되는 것으로 교체 설치하거나

현재의 방충망을 1겹 덧대어 사용하면 됩니다. (비용 적인 것이 문제가 된다면 모기장을 덧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충망이 창틀에 잘 붙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리 저리 위 아래 면을 잘 살피면 틈새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틈새에는 문풍지를 부착해 틈새를 최소화하시고요, 주기적으로 에어졸(기피제) 등을 처리해 침입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세요~!

답변일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