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기숙사에 살고있는데요, 방은 2인실로 넓지 않고 화장실 하나, 침대 둘, 책상 둘, 장롱 하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집 방 하나 크기입니다.

기숙사 입사 전 기숙사에서는 소독, 청소등을 다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입사한지 1주일이 지났을 무렵 검정 바퀴벌레 한마리가 위협적으로 날면서 등장했습니다.

너무 놀라 잡지 못했고, 그 바퀴벌레는 날아서 제 책상과 침대쪽으로 쑥 들어갔고, 결국 잡지 못했어요.

그리고 한 3일이 지나서 우연히 제 침대를 보았는데 이불 위에 새끼바퀴벌레(더듬이가 길고 폴짝 뛰어다니는)를 한마리 발견하고 잡았는데

그리고 이틀 후에 또 새끼바퀴벌레를 침대위에서 한마리 더 잡았습니다 ㅠㅠ

제 생각에는 제 침대 바로 밑에 알을 깐것 같은데, 밤마다 무서워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기숙사에서는 약을 놓아 주셨고 짜는 겔 형태의 약도 군데군데 놓아두셨는데 바퀴벌레가 먹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금 상황으로는 바퀴벌레가 번식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 맞나요?

그리고 완전 박멸할 수 있나요? 박멸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또 좁은 방인데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기숙사 구조상 하수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유입경로는 창문뿐인데, 다시 바퀴들이 제 기숙사방에서 도망가거나 나갈 틈도 없다는 것이 더 두렵게만드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