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2년동안 쥐와 함께 살았다고 글을 오렸는데요

2년전 처음 이사온 후 쥐의 배설물을 보고 기사님께 말을 했는데 듣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죠

그리고 두번의 기사님이 바꿨는데요

 제가 쥐가 있는 것 같다 쥐의 배설물로 보인다고 했더니 "고객님 집은 쥐가 없습니다" 였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쥐를 확인을 하고 말았습니다

처음엔 다람쥐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람쥐치고는 꼬리가 없어서 그래서 꼬리가 보이지 않고 너무 작아서 햄스터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2주전 월요일 아침에 쥐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 후 글을 올리고 3번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그냥 보기만 하고 추가 서비스만 말하고 갔습니다

 그 후 두번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 고객님 집은 쥐가 없습니다 혹여 들어올 걸 대비해서 쥐약을 설치를 했고 씽크대 밑에 끈끈이를 설치를 했습니다.

쥐가 들어 올 수도 없고 들어오더라도 끈끈이에 걸리게 되 있습니다"

전 자꾸 쥐소리가 난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  새끼쥐가 엄마찾는 소리

두번째 어미 쥐가 속삭이듯 나는 소리

세 번째 어미쥐가 서로 경계하듯 내는 소리

네 번째 어미쥐가 싸우는 소리  (세번째 소리 보다 크고 위험적임)

 세번의 추가 방문시 쥐소리에 대해 단계별로 설명드렸지만 쥐가 없다고 했어요

금요일 새벽에는 거실에서  발톱을 새우고 달리기를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기사님께 얘기함)

소리로 봐서는 조금은 덩치가 큰걸로 추정됨

아침에 배설물 처럼 생긴게 보여 사진으로 담당자님께 보내 드림

쥐의 배설물은 아니라고 하는데 어떤 건지에 대해서는 답을 듣지 못함

그리고 오늘 새벽 생쥐가 아닌 큰 쥐가 서로 이빨을 내밀고 싸우는 소리가 거실에서 났습니다

그 소리는 찌~~~익 (아주 큰 소리였어요)

부엌 씽크대안에서는 쥐의 배설물이 추가로 발견됨

처음 이사 왔을때는 쥐가 없다는 말에  소리가 날때 마다 귀신인 줄 알고 무서워서 깊은 잠을 못 잤습니다

쥐를 발견한 지금은 눈을 감기가 무섭고 눈을 뜨기가 무섭습니다

제가 자꾸 쥐가 있다는 말에 세스코에서 묻더군요

"고객님이 원하시는 거 있으시면 말씀을 해주세요 그러면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세스코에 묻고 싶습니다

" 저 한테 무엇을 원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