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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 작성자 권다애
  • 작성일 2018.09.1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최근 40일간 유럽여행에 다녀왔었는데 한달여 전쯤 베드버그에 물렸어서 대부분의 짐을 거의다 버리고 집에 들어왔었습니다
집에 가지고 들어온 짐 중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당일에 산 에코백 2개가 있는데 비닐봉지로 3중으로 크로스로 묶어서 캐러어에 넣어서 가져왔고
한국 오자마자 바로 빨래방 가서 세탁 및 고온건조 후에 옥상에 하루동안 널었다가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3일  보관했고, 꺼낸 후 30분 삶아서
다시 옥상에서 이틀 말리고 저녁에 걷어왔는데 다음 날 아침에 에코백을 자세히 살펴보니
각 에코백에 각기 다른 모습의 애벌레가 한마리씩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저는 베드버그가 알에서 애벌레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크기작고 색이 다른 베드버그 형태로 부화하는 불완전변태로 알고있었는데
몇 몇분들이 알에서 애벌레 형태를 거쳐서 새끼 베드버그로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찍은 애벌레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베드버그가 맞다고 하더라고요

거의 모든 짐을 버렸는데 집안에서 찍은 애벌레가 베드버가 맞다니 절망적이네요


그래서 제 질문은

1.베드버그가 알-애벌레-다리 있는 진짜 벌레 형태로 바뀌는 완전변태 곤충인지

2.제가 첨부한 사진이 베드버그 애벌레 사진인지, 맞다면 둘중 어떤건지

3.그렇담 집안에 퍼졌을지 모를 베드버그는 퇴치 방법이나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위에 3가지입니다

 


20180912_143328.jpg

20180912_093215.jpg

등록된 사진으론 정확한 해충 확인은 어렵습니다.

 

빈대는 불완전 변태로 5번의 탈피를 하며 성충이됩니다.

에코백을 한국에 들어온 즉시 세탁과 건조,냉동실 보관,삶기까지 했다면

에코백에서 빈대가 재발생했을 가능성 매우 낮아보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유럽을 다녀오셨다면 다른 짐에 따라 왔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빈대는 약제처리도 필요하지만 약제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은신하고 있는 장소에 대한 물리적인 조치도 병행해야 빠른 제어가 가능하지요.

일광건조가 가능하다면 베게 속, 매트리스 침구류, 의류를 일광건조 하세요.

불가능할 경우에는 매트리스의 경우에는 약제(에어졸)처리,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흡입 등의 방법을 실시 한 후,

두꺼운 비닐을 구해서 매트리스를 싼 후 박스테이프를 이용해 완벽하게 밀봉을 하시기 바랍니다.

(최소 30일 이상 놔둬야 빈대가 굶어 죽습니다.)

 

나머지 세탁이 가능한 것(베게 잎, 침구류, 의류 등)은 모두 세탁을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약제처리는 침대 틀과 침대 부근에 있는 탁자, 그리고 베이스보드 등

납작한 몸체의 빈대가 숨어 있을 것 같다고 추정되는 틈새 전체에 해야 합니다.

 

카펫 전체에 대한 약제처리는 고려해 보셔야 하겠지만

(에어졸 향기가 오래 지속될 수 있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흡입 역시 반드시 실시되어야 하지요.

 

진공청소기는 최대한 강하게 작동해 흡입을 하고 먼지봉투나 별도의 공간이 있는 제품은

즉시 폐기하거나 세척을 통해 다시 탈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답변일 20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