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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가정집
  • 작성자 정장미
  • 작성일 2018.09.1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몇주전부터 왠 나방이랑 작은 벌레가 나오더라구요ㅡㅡ
주변에 산이 있어서 벌레가 종종 들어와서 그런가보다했었는데
점점 빈도수가 높아져서 알아보니 화랑곡나방과 바구미더라구요ㅠㅠ
싱크대를 뒤져보니 먹다가 보관한 찹쌀에 모여있어서
그 칸에 있던 찹쌀, 밀가루, 부침가루, 아몬드가루, 당면.. 등등 찝찝해서 다 버렸어요ㅠㅠ
그리고 삼사흘정도 지났네요
바구미는 보이지않는데 화랑곡나방이 미친듯이 나와요ㅠㅠ
인터넷으로 화랑곡나방 트랩을 사서 설치해놨는데 20마리는 기본으로 잡히는듯 해요...
대청소를 싹~~~~~~~~하면 마음이라도 진정되겠는데
가장 큰문제는 아기!!가 있습니다ㅠㅠ 대청소할 여건이 안되다보니 아기 눈치보면서
틈틈히 기본적인 청소만 합니다...남편은 바빠서 얼굴만 겨우 보네요..
안그래도 힘든 독박육아를 제가 너무 싫어하는 곤충! 나방들이랑 같이 하다니
트랩에 잡힌 나방들을 오며가며 보게되면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집버리고 도망가고 싶어요....ㅠㅠ)
서론이 길었지만 질문드려요 도와주세요ㅠㅠ

다른 싱크대칸에 보관되어 있는 라면, 시리얼, 누룽지, 미역, 허브티, 커피 요런것들
나방이 좋아한다고..  비닐을 뚫고 들어간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냉장고에 다넣을수도 없고... 나방이 없어질때까지 그냥 다 버리는게 안전할까요?

아기가 있다보니 기저귀도 너무나 걱정이에요. . 박스로 구입하기때문에 안뜯은 기저귀를 
베란다에 보관했었는데..오늘 선선해서 베란다 문을 열어놨더니 나방이 평소보다 더 난리네요ㅠㅠ
(참고로 베란다에 빨래바구니, 세제, 쓰레기통도 있네요.). 기저귀를 어떻게 보관해야 침투를 막을수 있을까요?

최대한 빨리! 그리고 깨끗이 없앨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스코 서비스를 1회만 받을 수 있는지, 1회로도 박멸이 어느정도 가능한지도 궁금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화랑곡나방입니다. 

 

외부에서 발생해 내부로 날아들어오기도 하고, 내부의 어떤 유기물에서 발생해 나오기도 합니다.

 

화랑곡나방은 알 기간 5~10일, 유충기간 13~288일 (먹이나 환경 조건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번데기 10~14일, 성충 12~30일 이라고 되어 있지만 평균치이기 때문에 더 빠를 수도 늦을 수도 있습니다.

 

유충 기간을 감안 해 이 기간 내에 유입된 저장식품해충이 발생할 만한 모든 것을 찾아 조치해야 합니다. 

 

 

 

저장식품해충 종류는 보이는 장소를 차단(밀폐)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하게 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하니

 

식료품 방에 있는 모든 제품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선별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다만,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먹이원에서 성장 후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대체로 천적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를 찾아 먹이원에서 이동하기 때문이지요.

 

 

실내에서 이동할 경우

 

벽을 타고 올라가 천정 모서리나 전등 틈새, 시계 뒤편, 액자/거울 뒤편 등이 될 수 있으며

 

옷장이나 서랍장, 침대, 티슈곽, 기저귀, 위생용품, 창틀 등이 은신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언급한 장소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실내 환경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도 은신이 가능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이나 점검이 불가능한 좁은 틈새 등지에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해

 

은신해 있는 개체를 죽이는 것도 성충이 되어 나오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또 성충이 목격될 경우 신속하게 잡아 추가 번식을 차단한다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완전히 퇴치 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시고 

 

나방(성충)이 날아 다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만 직접적인 피해는 주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성충의 비행능력이 그리 좋지는 않기 때문에 파리채 등을 사용하면 쉽게 포획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