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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배드벌레)
  • 작성자 백수용
  • 작성일 2019.01.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뉴욕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8월 말에 이사해서 현재 살고있는 집에 베드버그가 나왔습니다. 입주하고 불과 며칠만에 팔, 다리 곳곳에 10방 이상 물렸는데 여름이니 모기라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기보다 훨씬 간지러워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 어느 날 밤 베게 위에 작은 벌레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초, 심지어 낮에 메트리스와 커버 사이에서 조금 더 큰 벌레 두마리를 발견했어요. 즉시 아파트 관리소에 말해 방역업체를 불러 소독을 했습니다. 1회 소독 후 약 2~3주 후 2차 소독을 했구요. 다행히 관리소에서 처리해주어 소독 비용은 들지 않았지만 이불과 옷가지 빨래하는 비용이 많이 들었고, 오히려 소독 비용이 따로 들지 않아서인지 방역이 꼼꼼히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ㅜㅜ

그 후로 예전만큼 많이는 아니지만 잊을만 하면 또 한 두방씩 물렸고, 방역업체를 부르게되면 또 다시 이불과 옷은 물론 방 안의 모든 물건들을 큰 쓰레기 봉지 않에 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 쓰는 불편함 때문에 그 뒤로 방역을 따로 하지 않았고 (9월부터 학기가 시작했기 때문에 도저히 또 짐을 싸고 풀고 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 후로 인터넷에 검색한 뒤 틈틈이 폼 형태로 된 스프레이 약부터, diatomaceous earth (규조토) 가루까지 사서 뿌리고 있어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이불빨래(뜨거운물+건조기)도 하고 있구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얼마전에 손에만 여섯방을 물리고 또 메트리스에서 벌레를 발견하여 규조토 가루랑 폼 스프레이를 범벅을 했습니다. 세스코맨님이 보시기에 규조토 가루가 정말 효과가 있나요? 외국에서는 교조토가 만병통치약 처럼 여겨져서요.

그리고 제가 처음 입주했을 때 며칠사이에 그렇게 많이 물린거면 이미 집에 베드버그가 있었다고 가정해도 되는건가요? 집주인은 자꾸 제가 벌레를 데리고 들어왔다고 생각해서 화가납니다. 미국에서 여러군데 살며 바퀴벌레는 봤어도 베드버그는 한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또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던 중, 현지 방역업체에서 실제로 사용한다는 Temprid 라는 약품을 알게되었어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수 있고, 물에 희석시켜 사용하는 약이던데 구입 전에 세스코에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침대를 바꾸는게 유일한 방법일까요?
또 다른 방법이 없는지 또한 문의드려요. 감사합니다 :)

빈대가 발생하면 약제처리도 필요하지만 약제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빈대가 은신하고 있는 장소에 대한 물리적인 조치도 병행해야 빠른 제어가 가능하지요.

 

일광건조가 가능하다면 베게 속, 매트리스 침구류, 의류를 일광건조 하세요.

 

불가능할 경우에는 매트리스의 경우에는 약제(에어졸)처리,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흡입 등의 방법을 실시 한 후,

 

두꺼운 비닐을 구해서 매트리스를 싼 후 박스테이프를 이용해 완벽하게 밀봉을 하시기 바랍니다.

 

(최소 30일 이상 놔둬야 빈대가 굶어 죽습니다.)

 

나머지 세탁이 가능한 것(베게 잎, 침구류, 의류 등)은 모두 세탁을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약제처리는 침대 틀과 침대 부근에 있는 탁자, 그리고 베이스보드 등

 

납작한 몸체의 빈대가 숨어 있을 것 같다고 추정되는 틈새 전체에 해야 합니다.

 

카펫 전체에 대한 약제처리는 고려해 보셔야 하겠지만

 

(에어졸 향기가 오래 지속될 수 있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흡입 역시 반드시 실시되어야 하지요.

 

진공청소기는 최대한 강하게 작동해 흡입을 하고 먼지봉투나 별도의 공간이 있는 제품은

 

즉시 폐기하거나 세척을 통해 다시 탈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흡혈 증상이 완전하게 없어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피해가 크지 않고, 또 오래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답변일 2019.01.08